더 브릿지, 온누리M센터와 외국인 근로자 위한 협약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창업 교육 통한 외국인 근로자 자립과 안정적 귀환 지원

▲업무협약 체결 모습. ⓒ더 브릿지
▲업무협약 체결 모습. ⓒ더 브릿지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온누리M센터와 국내 외국인 근로자 지원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5월 2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의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홍보 등에 상호 교류 협력할 예정이다.

더 브릿지는 중소기업벤처부 인증 창업기획 전문 기관으로, 2015년 국내 최초 외국인 근로자 대상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해 몽골, 미얀마 등 다양한 출신 국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체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2023년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엔개발계획(UNDP)의 각 사업을 수주해 네팔과 동티모르 출신 국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온누리M센터는 국내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 이주 여성 등 다문화가정 지원 부문 1세대 기관으로, 2005년 개소한 안산 본부를 중심으로 온누리지역아동센터, 온누리 다문화 평생교육원, 이음한국어교실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이주 배경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 브릿지 황진솔 대표는 “온누리M센터가 보유한 국내 외국인 근로자 지원 부문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이 더 브릿지만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만나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귀국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본국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사회 혁신가이자 기업가로서 정체성이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브릿지는 ‘KOICA 한국 귀환노동자 안정적 재정착을 위한 단계별 지원체계 강화사업’ ‘창업 역량 강화 및 창업기금 운영 PC 용역’ 컨소시엄 대표사로, 4년간 200명의 네팔 외국인 근로자 출신 창업가를 양성할 예정이며, 오는 8월 10일 선릉 JADE 409 스튜디오에서 1기 참가자들의 비즈니스모델 발표식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탈북민과의 수평적 관계를 통해 통일한국의 잠재 가능성을 함께 높여가는 플랫폼으로, 한국 사회에 ‘먼저 온 통일’이라 불리는 탈북민들의 가치와 가능성에 집중해 창업·취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준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http://www.thebridgeint.com).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외항선교회

국내외 거점 항구마다 지회 설립하고 선교사 파송 앞장

입항한 해외 선원들 복음 전해 로고스호 등 승선 선교활동도 남아공 등 해외에도 지회 설치 현재는 디아스포라 선교 관심 1974년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한국 최초 자생적 선교단체 ‘한국외항선교회(Korea Habor Evangelism, Inc., 이사장 김삼환 목사, 총재 이…

원크라이

2025 원크라이, 1월 3일… “기도, 국가적 위기 돌파하는 힘”

어수선한 시국, 깨어 기도해야 합력해 선 이루시는 통로 돼야 나라 향한 하나님 계획 이뤄야 한국교회, 선교적 교회 전환을 천만 선교사 시대 여는 새해로 게토화 아닌 국가·시대 섬겨야 매년 새해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원크라이(One Cry)’ 기도…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 “소망을 주는 통로 되길”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 “소망의 통로 되길”

AI위 등 신설해 위원회 중심으로 개편 ‘정답’ 제시하고 ‘싱크탱크’ 역할 충실 정성진 목사 “자기 확증의 갈등 계속… 내 생각 내려놓고 성경에서 길 찾길” 미래목회포럼(이하 미목포) 신임 대표회장에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미목포는…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취임 감사예배

김종혁 한교총 대표회장 “연합‧회복‧부흥에 최선”

원로들, 엄중한 시국에서 역할 당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12일(목) 오전 11시 서대문교회(예장 합동)에서 열렸다. 박병선 목사의(공동대표회장, 합신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류…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여야 정쟁 치열하지만, 그럴수록 성탄의 빛 필요”

인카네이션, 듣기만 해도 설레 성탄, 수수께끼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어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랑 정치적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예수와 믿음 안에서 하나 됨을 불과 1주일 전 전쟁터 같았던 국회의사당 한복판에서, 여야 의원들이 손…

시리아

박해감시단체, 시리아 기독교인 대상 ‘인종 청소’ 경고

시리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이끄는 반군이 수만 명의 시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인도적 물품을 압류한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인종청소에 해당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리아에서 현장 지원 네트워크를 유지해 온 미국 박해 감시단체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