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결집한 10만 인파 “4.10 총선 무효화”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대국본 주최 집회서 주장하며 ‘제3의 혁명’ 선언

자유통일당 0표 투표소서 지지자 36명 투표 확인증 나와
투표지 보관함은 봉인지 훼손 없이 열려 ‘관리 부실’ 발생
목숨 각오한 1,000명의 결사대로 물러섬 없이 저항할 것  

▲대국본 주최 현충일 집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대회사를 전하고 있다.

▲대국본 주최 현충일 집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대회사를 전하고 있다.
대한민국살리기운동본부(이하 대국본)가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광화문 일대에서 주최한 집회에 10만 명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서는 투표지 보관함이 봉인지 훼손 없이 열리는 관리 부실 문제 등을 이유로 4.10 총선 무효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대국본은 “선관위 통계에서 자유통일당이 0표로 기록된 부산진구 제1투표소에서 자유통일당을 찍었다며 투표 확인증을 제출한 사람이 36명이 나왔다”며 “이것은 선거 부정이 일어났다는 충분한 의혹이 되며, 이런 식으로 자유통일당이 0표, 1표, 2표로 기록된 투표소 개수가 371곳나 된다”고 주장했다.

대국본은 또 “자유통일당이 원내 정당으로서 선거 직전 여론조사에서 6%에 육박한 지지율을 보였음에도, 개표장에 비치된 투표지 분류함에 자유통일당 8번만 기타로 열외시킨 선관위의 행동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국본은 “인천 남동구 개표소 참관인의 제보 영상처럼 투표함 봉인지를 제거하지 않고도 투표지 보관함을 열수 있을 정도로 보관함 관리가 부실했다”면서 “이번 4.10 총선을 인정할 수 없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국본은 “오스트리아는 2016년 대선 개표 과정에서 사전에 뜯긴 우편투표 봉인지가 겨우 5개 발견됐다는 이유로 3개월 후 전체 재선거를 실시했다”면서 “봉인지 훼손 없이 빗장을 빼고 뚜껑을 열어 가짜 표를 마음대로 넣을 수 있게 만든 상황에서 이번 선거를 그냥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대국본은 “지난 총선에서 소쿠리투표로 국민적 불신을 자아낸 선관위가 이번에도 결코 넘어갈 수 없는 선거 부정을 저질렀다”며 “오늘부로 우리는 부정선거 문제 해결을 위해 1,000명의 순국 결사대를 조직했고, 오늘 집회를 계기로 4.10 부정 선거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4.19와 5.16 혁명을 이어가는 제3의 혁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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