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오남소망교회, 새 예배당 입당 및 임직 감사예배 드려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남소망교회 제공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남소망교회 제공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소망교회(담임 이대복 목사)가 지난 12일 ‘새 예배당 입당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오남소망교회는 1987년 4월 동대문구 창신동에 세워진 후 몇 번의 이전을 거쳐 남양주 오남동에 대지 310평, 연건평 250평에 이르는 지금의 새 성전을 건축하게 됐다.

이날 1부 감사예배에서는 예장 백석총회 명예 증경총회장 김연희 목사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행 2:1~4)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2부 장로(원명식, 한우전), 안수집사(오진성, 이재종), 권사(구선미, 이혜경) 임직식에 이어 3부에서는 임직패와 꽃다발 수여, MG워십의 축하연주가 있었다. 또 백석총회 증경총회장 류중현 목사를 비롯해 여러 인사들의 축사와 권면의 말씀이 있었다.

이대복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본 교회가 날마다 성장해, 처음으로 장로 2명을 세워 당회가 구성되고 믿음직스러운 일꾼들을 임직하게 하는 은혜를 주셨다. 또 대지 약 310평에 연건평 250평의 아름다운 예배당을 건축해 오늘 이렇게 입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이제 오남소망교회는 미래지향적인 꿈을 갖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따라 다시 한 번 복음을 위해 달려가고자 한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3-14)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성도들과 함께 오늘의 영광을 가슴에 안고, 더 겸손하고 더 온유하며 더 사랑하면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따르겠다. 이를 통해 초대교회 공동체의 삶으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복음을 땅끝까지 증거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남소망교회 제공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남소망교회 제공 

한편 오남소망교회는 ‘미셔널 처치를 향하여’라는 교회 비전을 따라 전 성도가 ‘교회의 거룩을 넘어 일상의 거룩으로’의 삶을 사는 생활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Come & See’와 ‘Go & Send’란 슬로건 아래 마을공동체와 소통하는 ‘작은 도서관’, ‘흙내음이 가득한 이룸 학교’, ‘홀리씨드 오케스트라’ 등 활발한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쳐 왔다. 오남소망교회는 향후 상상누리터 ‘오남 푸른숲센터(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도 개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반 고흐 성경이 있는 정물

성경이 너무 낯설거나, 너무 익숙해져버린 이들에게

초신자나 비기독교인 등 ‘성경’이 아직 낯선 이들을 위한 ‘입문용’ 도서가 잇따라 발간됐다. 두 권의 책 모두 혼자 또는 같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각자의 스타일이 뚜렷하다. 기독교 세계관 24 키워드로 읽을 때 맥락 놓치지 않도록 성경 이야기 …

에스더 10 27 특별철야 기도회

손현보 목사 “10월 27일 전과 후, 완전히 달라질 것”

믿음, 행동 옮길 때 하나님 역사 일어나 동성 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판결에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강력한 감동 주셔 바알에 무릎 안 꿇은 성도들 모두 참여 댐 무너지는데, 내 집만 지킨다고 되나 이제 물러설 곳 없어, 결단해야 할 이유 못 막아내면 바벨…

대통령실 추석 선물 2024

집배원이 교회에 대통령 추석 선물 전달하며, “술인데 받을 건가”?

종교계엔 술 대신 청 포함 이미 발표 집배원, 선물 보여주니 말 없이 나가 교회 목사 “정부·기독교계 이간질?” 우체국 집배원이 대통령실 명절 선물을 전달하면서 “교회에 ‘술’을 보냈으니 반송하라”는 가짜뉴스를 전하고 다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조용기 3주기

영산 조용기 목사 3주기 추모예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수님 지상명령 완수 위해 고인 뜻 본받아 충성 헌신 다짐 영산 조용기 목사 3주기 추모예배가 14일 오전 개최됐다. 이날 추모예배는 생전 조용기 목사가 직접 작사하고 김성혜 사모가 작곡한 찬송가 614장 ‘얼마나 아프셨나’를 부르면서 유가족을 비롯해 목…

사단법인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 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서울교육감 선거, 교육 미래 가를 것… 신앙교육권 보장하라”

기독교 교육계가 사립학교의 건학이념 구현을 위해 사립학교법 개정과 2025 고교학점제 수정, 헌법소원의 조속한 판결을 촉구했다. 특히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궐위로 공석이 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10월 16일)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사단법…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무부 본부 건물.

美,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 지정만 하면 뭐하나… 제재율 1.8% 불과

미국에서 의회가 설립한 연방기관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국무부가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CPC)을 지정한 이후 25년 동안 단 세 번만 해당 위반과 관련된 제재를 적용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1998년 제정된 국제종교자유법(IRFA)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