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전도왕’ 최원수 장로, 전국서 전도 세미나 진행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최원수 장로가 대구 시내에서 자신이 고안한 전도지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도농선교회 제공
▲최원수 장로가 대구 시내에서 자신이 고안한 전도지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도농선교회 제공

한국도농선교회가 주최하는 제35차 현장 전도와 청춘행복학교 세미나가 오는 6월 3일 오전 11시부터 4일 오후 4시까지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열린다.

강사로는 부산 말씀교회 김두식 목사와 명예선교학 박사 최원수 장로가 나선다. 등록비는 3만원이며 교재와 숙식이 제공된다.

대구공항교회(합동측) 장로이자 청춘행복학교 본부장, 한국도농선교회 설립자인 최원수 장로는 ‘소금전도왕’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지금까지 30년 넘게 국내외 4,000여 교회에서 전도 간증 집회를 열며 전도에 힘쓰고 있다.

최 장로는 “저는 이론 중심의 전도 강의를 하지 않는다. 현장 중심의 간증과, 이목구비관계 전도, 탕자 아버지 마음 정착법, 불신자 눈높이에 맞는 양육법 등을 소개하는데, 모두 호응도가 높다. 대형교회뿐만 아니라 중소형교회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전도의 열매를 잘 맺는다”고 했다.

특히 전도 대상자들에게 선물로 주는 소금이 건강소금이어서, 건강과 미용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관심을 끈다. 선물을 주겠다고 하면 아파트 문도 쉽게 열린다. 길 가던 사람들도 걸음을 멈춰 설명을 듣고 받아가는 전도지다.

최 장로가 설립해 본부장으로 섬기고 있는 한국도농선교회(회장 박경자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전국에서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최 장로는 “제가 개발한 ‘천국 가는 약도 전도지’가 지금까지 전국 2만 3천여 교회에서 사용돼, 가장 많이 쓰임받는 전도지가 돼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전도지는 황토에 구운 소금봉투에 있어, 전도 대상자에게 소금 사용법을 알려주면서 자연스럽게 접촉을 시도, 복음을 전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소금이 전도지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해 주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또 전국 184개 전도팀(회원 1,200교회)에 전도용품을 지원하고, 매주 1∼3회 집집마다 찾아가는 품앗이 팀전도를 통해 작은 교회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청춘행복학교도 운영 중이다.

▲천국 가는 약도. ⓒ최원수 장로 제공
▲천국 가는 약도. ⓒ최원수 장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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