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배우 로운 팬클럽 '이로운석우세상'과 '타이완 로운 퍼스트 스탑(Taiwan Rowoon First Stop)'이 장애 영아 지원을 위해 쌀 810㎏과 후원금 65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로운 팬클럽은 지난달 23~24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로운 팬미팅 ‘보통의 하루’를 기념해 초록우산 한사랑장애영아원에 기부했다.
초록우산 한사랑장애영아원은 1997년부터 운영 중인 중증 장애 영유아 시설으로, 보호가 필요한 중증 장애 영유아들에게 가정생활과 의료, 재활치료, 교육, 훈련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로운 팬클럽 관계자는 “장애 영유아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한 것”이라며 “배우 로운처럼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희망한다”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중증 장애 아동을 위한 로운 팬클럽 분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1948년부터 전 세계 아동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환경개선과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인재양성사업, 보호대상아동 자립준비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