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심상치 않은 돌풍을 일으켜 온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 목사)이 본투표 전날인 9일 밤 10시 서울역 광장에서 피날레 유세를 했다.
자유통일당은 3%대에서 4%대로 상승했던 지지율이 최근 5%까지 돌파한 후 마지막 공표 여론조사에서는 6%까지 기록했다. 원내 진입이 가능한 ‘유효 투표수 중 3% 이상 득표’는 이미 안정권이며 현재 추세를 선거일까지 유지할 경우 비례대표로만 최대 원내 3석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자유통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를 총괄선대위원장과 현역 황보승희 의원(무소속, 부산 중구·영도구),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지낸 이종혁 전 국회의원 등 거물급 인사들도 영입해 주목받았다.
또한 선명한 보수, 윤석열 정권 수호 등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국민의힘의 중도 확장 전략에 불안함을 느낀 보수 세력들에게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