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헌금 요구 주장 반박… “전부 허위고 근거 자료 없어”
자유통일당 구주와 대변인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기된 공천 헌금 요구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관련자들을 고소한다고 밝혔다.
구 대변인은 “세종시에서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이모 씨는 지난달 27일 유동규 예비후보의 ‘계양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찾아와 전광훈 목사에게 안수기도를 받았고, 공천 목적으로 자유통일당이 요구한 1억 원을 수표로 건넸다고 허위 인터뷰를 했다”며 “알지도 못 하는 대부업자에게 다짜고짜 1억 원을 요구한다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 상황인가? 대부업자 이모씨가 처음 만난 사람에게 공천 목적으로 1억 원을 현찰로 주었다는 것 역시 말이나 되는 주장인가? 이모 씨는 1억 원을 수표로 건넸다고 주장하지만, 이 역시 전혀 확인된 바 없다. 사랑제일교회 재정부는 그 무렵 1억 원의 헌금이 수표로 지급된 적은 없다고 확인해 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YTN은 당사자 간의 대화녹음 파일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보했다면서도 전광훈 목사 측에서 이모 씨에게 1억 원을 요구하였다는 근거 자료를 전혀 밝히지 못했다”며 “수표 역시 당사자에게 요청하여 수표 발급은행과 수표번호, 발행일, 발행액수 정도는 확인하고 보도하였어야 했다. 이모씨도 아직까지 위 수표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유통일당이 5억 원을 먼저 요구하였다는 내용 역시 전부 허위”라며 “대부업자 이모씨는 그날 이후 지속적으로 자유통일당 측에 먼저 공천 헌금을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전광훈 목사는 법적 문제가 발생하면 안 되니 개인적 헌금이 아닌 특별당비로 정당 계좌에 입금하라고 안내했다. 물론 당비 지급과 공천 사이에 관련성은 없다. 특별당비는 공천심사에 있어 정당기여도에 대한 평가요소 중 하나로서 어느 정당에나 존재하는 항목”이라고 했다.
그는 “이모 씨의 이후 행보는 더욱 의심스럽다”며 “5억 원의 특별당비 대신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대부업체 명의의 차용증을 작성하여 주면서 이를 근거로 비례대표 공천 및 자신의 입당식 행사를 진행해줄 것을 요구했고, 심사 결과 공천에서 탈락하자 22일 자유통일당 여의도 당사에서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는 일까지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자유통일당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모 씨 부부는 작년 3.1절에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게시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사람들인 것으로 밝혀졌다고도 했다.
그는 “자유통일당은 처음부터 의도된 공천사기극을 벌인 대부업자 이모 씨와 기본적인 팩트체크도 하지 않고 허위 왜곡보도를 한 YTN, 그리고 YTN 담당 기자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마포경찰서에 고소한다”며 “앞으로도 선거를 방해하는 음해세력에 대하여는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고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여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혀드리며, 거짓 공작에 어떠한 동요나 흔들림도 없이 총선 승리를 향해 전진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구 대변인의 기자회견문 전문.
‘공천사기극’ 왜곡 보도한 YTN를 고소한다
[자유통일당 입장문 발표]
선거철에는 항상 악의적인 허위 폭로 및 허위 제보가 있었습니다. ‘생태탕’이라든가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는 것들이 대표적인 선거철 허위 폭로입니다. 이러한 제보를 받은 언론사는 관련 기사를 작성함에 있어서 객관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사실관계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어야지 어느 일방의 근거없는 말뿐인 주장을 마치 증명된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면 안 됩니다. 그럼에도 YTN은 지난 주말 사이 자유통일당을 음해하기 위해 공천사기극을 벌인 세력의 일방적인 주장을 마치 사실인듯 보도함으로써 마치 자유통일당이 불법적으로 거액의 공천 헌금을 요구한 것처럼 날조하였습니다.
세종시에서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지난달 27일 유동규 예비후보의 ‘계양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찾아와 전광훈 목사에게 안수기도를 받았고, 공천 목적으로 자유통일당이 요구한 1억 원을 수표로 건넸다고 허위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내용 자체가 너무 황당합니다.
알지도 못 하는 대부업자에게 다짜고짜 1억 원을 요구한다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 상황입니까? 대부업자 이모씨가 처음 만난 사람에게 공천 목적으로 1억 원을 현찰로 주었다는 것 역시 말이나 되는 주장입니까? 이모씨는 1억 원을 수표로 건넸다고 주장하지만, 이 역시 전혀 확인된바 없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재정부는 그 무렵 1억 원의 헌금이 수표로 지급된 적은 없다고 확인해주었습니다.
YTN은 당사자 간의 대화녹음 파일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보했다면서도 전광훈 목사 측에서 이모씨에게 1억 원을 요구하였다는 근거 자료를 전혀 밝히지 못 했습니다. 수표 역시 당사자에게 요청하여 수표 발급은행과 수표번호, 발행일, 발행액수 정도는 확인하고 보도하였어야 합니다. 이모씨도 아직까지 위 수표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자유통일당이 5억 원을 먼저 요구하였다는 내용 역시 전부 허위입니다. 대부업자 이모씨는 그날 이후 지속적으로 자유통일당 측에 먼저 공천 헌금을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전광훈 목사는 법적 문제가 발생하면 안 되니 개인적 헌금이 아닌 특별당비로 정당 계좌에 입금하라고 안내하였습니다. 물론 당비지급과 공천 사이에 관련성은 없습니다. 특별당비는 공천심사에 있어 정당기여도에 대한 평가요소 중 하나로서 어느 정당에나 존재하는 항목입니다.
이모씨는 관계자들과의 모든 통화와 대화를 고의적으로 녹음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YTN은 전광훈 목사가 이모씨에게 5억 원을 먼저 요구하였다는 어떠한 자료도 제시하지 못 하였습니다. 그런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YTN은 당사자 간에 대면한 자리에서 주고받은 대화까지도 몰래 녹음할 정도의 인품을 가진 대부업자의 말만 믿고 왜곡 보도를 한 것입니다.
이모씨의 이후 행보는 더욱 의심스럽습니다. 5억 원의 특별당비 대신 자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대부업체 명의의 차용증을 작성하여 주면서, 이를 근거로 비례대표 공천 및 자신의 입당식 행사를 진행해줄 것을 요구했고 심사결과 공천에서 탈락하자 22일 자유통일당 여의도 당사에서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는 일까지 발생한 것입니다. 본인이 너무도 당연하게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그리고 이모씨는 미리 계획이라도 하였다는 듯이 곧바로 YTN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 치밀함을 보여주었고, 당일 저녁 YTN의 최초 왜곡 보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대부업자 이모씨가 자유통일당에 건네준 차용증입니다.(사진) 자유통일당이 확인한바에 따르면, 이모씨 부부는 작년 3.1절에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게시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사람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사진) 이 사람이 이모씨의 남편 이정우씨입니다. 게다가 YTN은 이때도 이정우씨와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즉, 이번 공천사기극을 벌인 자들이 작년 3.1절 일장기 게시 부부라는 사실을 YTN은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인 것입니다.
보도의 객관적 근거가 없고 주장 자체가 너무 황당한 보도였음에도 불구하고, YTN은 오기를 부리며 같은 내용의 기사를 주말 내내 ‘[단독]’이라는 이름으로 반복적으로 보도하였고 오늘 아침에도 의미 없는 후속보도를 하였습니다. 자유통일당은 처음부터 의도된 공천사기극을 벌인 대부업자 이모씨와 기본적인 팩트체크도 하지 않고 허위 왜곡보도를 한 YTN, 그리고 YTN 담당 기자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마포경찰서에 고소합니다.
자유통일당은 앞으로도 선거를 방해하는 음해세력에 대하여는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고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여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혀드리며, 거짓 공작에 어떠한 동요나 흔들림도 없이 총선 승리를 향해 전진할 것입니다.
2024. 3. 25.
자유통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