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0년 지기’ 석동현 “승리 절규하는 보수우파 위해 진성 우파 정당 필요”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자유통일당 비례 후보 출마 선언 이유와 각오 밝혀

보수우파, 국힘 진정성에 실망해 투표 포기
악성 좌파들과 맞붙어 싸울 우파 정당 필요
자유통일당, 이승만 건국이념 뿌리내리고자
오래 활동… 급조·신기루 정당 등과 격 달라
국힘보다 더 윤 정부 출범 기여, 성공 열망

불법·폭력 않는데 극우? 좌파의 프레임일뿐
자유우파의 한 축으로 원내 진입할 것 확신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맨 오른쪽)이 22일 오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출마 각오를 밝히고 있다. 그는 이에 앞서 국회 소통관에서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맨 오른쪽)이 22일 오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출마 각오를 밝히고 있다. 그는 이에 앞서 국회 소통관에서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절친으로 알려진 거물급 인사인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22일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자유통일당은 22일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남성 비례 1번으로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이름을 올렸다.

석 전 사무처장은 “국민의힘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한 이후 곧바로 승복했던 제가 다시 자유통일당 비례대표로 출마하게 된 것은, 총선이 다가올수록 보수우파 애국시민들의 표심에 부합되는 보수우파 정당의 선택지 확대와 보강이 너무나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야권 좌파진영은 이재명당, 이낙연당, 조국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등 각양각색으로 계열을 갖추고 중도개혁신당까지 유권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이에 비해 보수우파진영은 국민의힘 공천결과나 후보들의 진정성에 실망한 보수우파 유권자들이 생기면서 투표장에 아예 안 나가겠다는 사람이 급히 늘고 있는 등 보수우파 정당이 위기를 맞고 있고, 이에 선택지 보강이 시급하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보수우파 유권자들은 윤석열 정부가 남은 임기 동안 소신껏 일하고 뜻을 제대로 펼쳐 성공한 정부가 되기를 갈망하고 있다. 그러기에 이번 총선의 승리를 정말 피 끓듯 절규하고 있다”며 “이처럼 간절한 자유우파 애국시민들이 되도록 많이 투표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과 그 비례정당 외에도 추가로 힘을 뭉칠 수 있는 우파정당, 악성 좌파 정당들과 정말 제대로 붙어 싸울 수 있는 진성 우파 정당도 함께 뛰는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저는 그 적재적소가 자유통일당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는 “자유통일당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급조된 다른 위성정당들이나 비례대표 명부가 범죄인 명부나 다름없는 신기루 같은 정당, 말만 정당이지 대놓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가치에 역행하는 종북주사파의 악성코드 같은 집단들과는 한마디로 격이 다르다”며 “자유통일당은 이승만 초대대통령의 건국이념인 자유우파 민주주의를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자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비교 불가한 활동을 계속해온 전통의 자유우파 기성정당이다. 2년 전에는 국민의힘보다 훨씬 더 뜨거운 애국심으로 윤석열 정부의 출범에 기여했고, 그러기에 윤 정부의 성공을 훨씬 더 간절히 바라는 국민들이 모인 곳”이라고 했다.

극우 정당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좌파들의 프레임일 뿐”이라며 “강성우파라고 하면 몰라도 불법이나 폭력수단을 일체 쓰지 않는데 무슨 극우인가? 그래서 저도 힘을 보태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저는 오랜 기간 공직에서 또 변호사로서 공공의 가치를 우선시하며 살아왔다”며 “그런 저에게 이번 자유통일당의 입당과 비례대표 출마는 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중대 승부”라고 역설했다.

그는 “저 개인의 비례 당선은 오히려 사소한 목표이며, 그보다도 저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파가치의 확립을 위해 사시사철, 불철주야 애국시민들을 규합하고 차디찬 도로상에서 투쟁을 선도하는 동시에 밑거름이 되어온 자유통일당이 이번 총선에서 자유우파 진영의 한 축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아 많은 후보들이 원내 진입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제가 앞장서서 그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석 전 사무처장은 그동안 공무를 수행하면서 유의미한 행적을 남겨 왔는데, 특별히 국민적 공감을 받는 일들이 많다.

2011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으로 재직 당시 한미 양국 국민들의 ‘무인자동출입심사대 상호 이용’ 합의를 이끌며,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미국과 상대국 무인 입국 심사대 이용으로 장기간 대기하는 일 없이도 입국할 수 있게 했다.

2011년 8월 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 3명이 독도 일본령을 주장하며 독도 방문을 시도했을 때는, 이들의 입국 심사를 거부하고 돌려보내며 사과까지 받아낸 주인공이기도 하다.

2013년엔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256번째 회원으로 등록됐다.

2020년엔 문재인 정부의 북한 눈치보기로 북한인권법이 시행된 지 4년째임에도 핵심 기구인 북한인권재단 출범과 북한인권대사 임명이 지연되고 있다며 국회 앞 1인 시위에 참여했다.

특별히 2018년 당시 민간인 사찰 지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이재수 전 국군 기무사령관을 변호해 구속영장 기각을 이끌어냈으며, 이 전 사령관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그를 위인이라 표현하며 수상 과정에서 고인이 겪은 부당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절친으로 잘 알려진 석 전 사무처장은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상임 대외협력특보를 맡기도 했었다.

만약 석동현 전 사무처장이 22대 총선에서 자유통일당 비례후보로 국회에 진출한다면, 윤석열 보수 정부 성공과 운동권 친북 정치 세력 퇴출을 총선 어젠다로 제시하고 있는 자유통일당 의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석 전 사무처장은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법무부 재직 당시 국회 법사위에 자주 출입했었고, 오히려 법조인 출신 의원들이 입법 활동에 적극적이지 않아 놀랍게 생각했다“며 적극적인 입법 활동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조사에서 비례대표 원내진출 기준선 3%를 뛰어넘는 4.2%의 지지율을 기록, 석동현 전 사무처장의 당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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