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북한에 넘어가면 종교 존재할 수 없어
종교인들 목숨 걸고 자유우파 총결집해 막아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기독교·불교 다르지 않아
불교계가 3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태민안과 경제발전을 위한 기원 대법회를 개최한 가운데, 자유통일당 대표 장경동 목사와 고문 전광훈 목사가 불교계에 애국과 호국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먼저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은 이승만이 세우고 박정희가 일으킨 나라이고, 특별히 건국 과정에서 불교계가 크게 기여하지 않았다면 탄생할 수 없었다”며 “그런데 김대중·노무현·문재인에 걸쳐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에 넘기려 했고, 그것을 문재인 때 완성하려다가 실패하니 마지막 이재명을 내세웠다”고 했다.
전 목사는 “이재명의 민주당과 한동훈의 국민의힘이 공천하는 것을 보니 너무나 위급해서 나라가 북한에 넘어가게 생겼으니, 종교인들이 목숨 걸고 막아야 한다”며 “이재명과 주사파 세력이 합쳐서 200석을 넘기면 대한민국은 끝이고, 그러면 기독교도 불교도 존재할 수 없게 된다”고 했다.
그는 “우리 광화문 운동이 나라를 살리고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켰는데, 우파라 하는 정치인들은 자기들끼리만 하겠다고 하다가 다 망쳐 놨다. 그들끼리 해서 잘 될 거면 우리가 안 한다”며 “빨리 다 광화문에 나와 자유우파들이 총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선 장경동 목사도 “오늘 여러분을 보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종교를 초월해 기독교와 불교가 같다는 것을 느낀다”며 “이승만·박정희를 독재자하 하는 사람들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독재자라 하지 않는다. 남한과 북한이 비교가 되느냐? 북한처럼 되면 종교가 존재하겠는가”라고 했다.
장 목사는 “안 당해서 모르겠으면, 당해 본 쪽을 보면 알지 않는가”라며 “제게 목사이고 또 인기도 있는데 왜 이런 일에 나섰느냐고 하는데, 저는 지금도 적이 쳐들어오면 나가서 싸우겠다는 정신을 갖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웅천 스님을 애국불교대표로 추대했다. 웅천스님은 “고물가, 고금리, 전쟁 등으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이 때, 호국불교가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앞장서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