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장경동·전광훈 목사, 불교계에 호국정신 호소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대한민국 북한에 넘어가면 종교 존재할 수 없어
종교인들 목숨 걸고 자유우파 총결집해 막아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기독교·불교 다르지 않아

▲불교계가 3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태민안과 경제발전을 위한 기원 대법회를 개최했다.

▲불교계가 3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태민안과 경제발전을 위한 기원 대법회를 개최했다.

불교계가 3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태민안과 경제발전을 위한 기원 대법회를 개최한 가운데, 자유통일당 대표 장경동 목사와 고문 전광훈 목사가 불교계에 애국과 호국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먼저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은 이승만이 세우고 박정희가 일으킨 나라이고, 특별히 건국 과정에서 불교계가 크게 기여하지 않았다면 탄생할 수 없었다”며 “그런데 김대중·노무현·문재인에 걸쳐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에 넘기려 했고, 그것을 문재인 때 완성하려다가 실패하니 마지막 이재명을 내세웠다”고 했다.

전 목사는 “이재명의 민주당과 한동훈의 국민의힘이 공천하는 것을 보니 너무나 위급해서 나라가 북한에 넘어가게 생겼으니, 종교인들이 목숨 걸고 막아야 한다”며 “이재명과 주사파 세력이 합쳐서 200석을 넘기면 대한민국은 끝이고, 그러면 기독교도 불교도 존재할 수 없게 된다”고 했다.

그는 “우리 광화문 운동이 나라를 살리고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켰는데, 우파라 하는 정치인들은 자기들끼리만 하겠다고 하다가 다 망쳐 놨다. 그들끼리 해서 잘 될 거면 우리가 안 한다”며 “빨리 다 광화문에 나와 자유우파들이 총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통일당 고문 전광훈 목사가 불교계에 애국과 호국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자유통일당 고문 전광훈 목사가 불교계에 애국과 호국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나선 장경동 목사도 “오늘 여러분을 보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종교를 초월해 기독교와 불교가 같다는 것을 느낀다”며 “이승만·박정희를 독재자하 하는 사람들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독재자라 하지 않는다. 남한과 북한이 비교가 되느냐? 북한처럼 되면 종교가 존재하겠는가”라고 했다.

장 목사는 “안 당해서 모르겠으면, 당해 본 쪽을 보면 알지 않는가”라며 “제게 목사이고 또 인기도 있는데 왜 이런 일에 나섰느냐고 하는데, 저는 지금도 적이 쳐들어오면 나가서 싸우겠다는 정신을 갖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웅천 스님을 애국불교대표로 추대했다. 웅천스님은 “고물가, 고금리, 전쟁 등으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이 때, 호국불교가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앞장서자”고 독려했다.

▲애국불교 대표로 추대된 웅천 스님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너알아TV 캡쳐

▲애국불교 대표로 추대된 웅천 스님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너알아TV 캡쳐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외항선교회

국내외 거점 항구마다 지회 설립하고 선교사 파송 앞장

입항한 해외 선원들 복음 전해 로고스호 등 승선 선교활동도 남아공 등 해외에도 지회 설치 현재는 디아스포라 선교 관심 1974년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한국 최초 자생적 선교단체 ‘한국외항선교회(Korea Habor Evangelism, Inc., 이사장 김삼환 목사, 총재 이…

원크라이

2025 원크라이, 1월 3일… “기도, 국가적 위기 돌파하는 힘”

어수선한 시국, 깨어 기도해야 합력해 선 이루시는 통로 돼야 나라 향한 하나님 계획 이뤄야 한국교회, 선교적 교회 전환을 천만 선교사 시대 여는 새해로 게토화 아닌 국가·시대 섬겨야 매년 새해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원크라이(One Cry)’ 기도…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 “소망을 주는 통로 되길”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 “소망의 통로 되길”

AI위 등 신설해 위원회 중심으로 개편 ‘정답’ 제시하고 ‘싱크탱크’ 역할 충실 정성진 목사 “자기 확증의 갈등 계속… 내 생각 내려놓고 성경에서 길 찾길” 미래목회포럼(이하 미목포) 신임 대표회장에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미목포는…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취임 감사예배

김종혁 한교총 대표회장 “연합‧회복‧부흥에 최선”

원로들, 엄중한 시국에서 역할 당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12일(목) 오전 11시 서대문교회(예장 합동)에서 열렸다. 박병선 목사의(공동대표회장, 합신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류…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여야 정쟁 치열하지만, 그럴수록 성탄의 빛 필요”

인카네이션, 듣기만 해도 설레 성탄, 수수께끼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어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랑 정치적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예수와 믿음 안에서 하나 됨을 불과 1주일 전 전쟁터 같았던 국회의사당 한복판에서, 여야 의원들이 손…

시리아

박해감시단체, 시리아 기독교인 대상 ‘인종 청소’ 경고

시리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이끄는 반군이 수만 명의 시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인도적 물품을 압류한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인종청소에 해당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리아에서 현장 지원 네트워크를 유지해 온 미국 박해 감시단체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