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으로 대중가요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팬덤이 독거노인을 위해 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사무총장 이재원)이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김호중이 K-POP 팬덤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포도알’에서 팬덤 간의 투표 경쟁을 통해 ‘2월 트롯_스타덤 1위’에 선정된 기념으로 진행됐으며,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호중의 팬덤 ‘아리스’는 “트바로티 김호중과의 기념일에 계속해서 선행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앞으로도 노래로 희망을 전하는 김호중과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아리스의 소중한 기부로 독거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뜻깊은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아리스에게 감사드리며, 희망조약돌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독거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호중은 과거 여의도순복음교회 특송 시간에 ‘힘을 내세요(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를 찬양하며 “지금 저희가 많은 힘든 시간 속에 있는데 여러분들의 기도의 힘으로 이 시기가 조금 더 빨리 지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기도의 힘이 크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며 “우리가 힘을 내서 함께 이 시기를 지혜롭게 또 은혜롭게 또 하나님의 힘으로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