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대신 복음 들고 다시 일어나
용기와 기도로 나라 바로잡아야
월남참전 신우회가 창립돼, 지난 2월 27일 오전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에서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예배는 김홍기 목사 인도로 정춘모 목사의 대표기도, 김동수 목사의 성경봉독, 군포제일교회 마리아중창단의 특송 후 김원남 목사가 ‘죽도록 충성하라(계 2:10)’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원남 목사는 “생명보다 귀한 것이 사명이다. 죽도록 복음 사역을 위해 충성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기에 그 말씀에 순종하여 오늘날 전우들 앞에 설 수 있었다”며 “남은 날도 죽도록 충성하고 사명 감당하자”고 전했다.
김 목사는 “당시 죽도록 충성한 결과, 대한민국이 보릿고개를 이기고 경제발전을 이뤘다”며 “그럼에도 지금 시대를 보면 좌파 및 공산주의 사상을 추구하는 잘못된 이들이 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하신 성경 말씀을 기억하고, 우리가 생명의 면류관 되어 예수님 복음 사역을 위해 끝까지 충성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취임식에서는 권태진 목사를 신우회 대표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총무에 김홍기 목사, 사무총장에 김다니엘 목사를 위촉했다.
권태진 목사는 “이제 총 대신 복음을 들고 군사가 되어 다시 일어나자”며 “참전 때의 용기와 간절한 기도의 능력으로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권 목사는 “장수(長壽)의 복 주심에 감사하고, 정글에 두고 온 전우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키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후 축사와 김미선 목사(대명교회)의 특송, 김다니엘 목사의 광고, 기념촬영으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월남참전 신우회는 월남 참전으로 이룩한 국위 선양 및 참전 정신의 계승을 통해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했다.
앞으로 참전유공자 상호 간 친화와 단결로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월남참전 유공자 중 기독인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