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 신우회 창립…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총 대신 복음 들고 다시 일어나
용기와 기도로 나라 바로잡아야

▲기념촬영 모습. ⓒ신우회

▲기념촬영 모습. ⓒ신우회

월남참전 신우회가 창립돼, 지난 2월 27일 오전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에서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예배는 김홍기 목사 인도로 정춘모 목사의 대표기도, 김동수 목사의 성경봉독, 군포제일교회 마리아중창단의 특송 후 김원남 목사가 ‘죽도록 충성하라(계 2:10)’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원남 목사는 “생명보다 귀한 것이 사명이다. 죽도록 복음 사역을 위해 충성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기에 그 말씀에 순종하여 오늘날 전우들 앞에 설 수 있었다”며 “남은 날도 죽도록 충성하고 사명 감당하자”고 전했다.

김 목사는 “당시 죽도록 충성한 결과, 대한민국이 보릿고개를 이기고 경제발전을 이뤘다”며 “그럼에도 지금 시대를 보면 좌파 및 공산주의 사상을 추구하는 잘못된 이들이 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하신 성경 말씀을 기억하고, 우리가 생명의 면류관 되어 예수님 복음 사역을 위해 끝까지 충성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신우회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신우회

2부 취임식에서는 권태진 목사를 신우회 대표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총무에 김홍기 목사, 사무총장에 김다니엘 목사를 위촉했다.

권태진 목사는 “이제 총 대신 복음을 들고 군사가 되어 다시 일어나자”며 “참전 때의 용기와 간절한 기도의 능력으로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권 목사는 “장수(長壽)의 복 주심에 감사하고, 정글에 두고 온 전우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키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후 축사와 김미선 목사(대명교회)의 특송, 김다니엘 목사의 광고, 기념촬영으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월남참전 신우회는 월남 참전으로 이룩한 국위 선양 및 참전 정신의 계승을 통해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했다.

앞으로 참전유공자 상호 간 친화와 단결로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월남참전 유공자 중 기독인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외항선교회

국내외 거점 항구마다 지회 설립하고 선교사 파송 앞장

입항한 해외 선원들 복음 전해 로고스호 등 승선 선교활동도 남아공 등 해외에도 지회 설치 현재는 디아스포라 선교 관심 1974년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한국 최초 자생적 선교단체 ‘한국외항선교회(Korea Habor Evangelism, Inc., 이사장 김삼환 목사, 총재 이…

원크라이

2025 원크라이, 1월 3일… “기도, 국가적 위기 돌파하는 힘”

어수선한 시국, 깨어 기도해야 합력해 선 이루시는 통로 돼야 나라 향한 하나님 계획 이뤄야 한국교회, 선교적 교회 전환을 천만 선교사 시대 여는 새해로 게토화 아닌 국가·시대 섬겨야 매년 새해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원크라이(One Cry)’ 기도…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 “소망을 주는 통로 되길”

황덕영 미래목회포럼 대표 “소망의 통로 되길”

AI위 등 신설해 위원회 중심으로 개편 ‘정답’ 제시하고 ‘싱크탱크’ 역할 충실 정성진 목사 “자기 확증의 갈등 계속… 내 생각 내려놓고 성경에서 길 찾길” 미래목회포럼(이하 미목포) 신임 대표회장에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미목포는…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취임 감사예배

김종혁 한교총 대표회장 “연합‧회복‧부흥에 최선”

원로들, 엄중한 시국에서 역할 당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제8대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12일(목) 오전 11시 서대문교회(예장 합동)에서 열렸다. 박병선 목사의(공동대표회장, 합신 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류…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여야 정쟁 치열하지만, 그럴수록 성탄의 빛 필요”

인카네이션, 듣기만 해도 설레 성탄, 수수께끼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어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랑 정치적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예수와 믿음 안에서 하나 됨을 불과 1주일 전 전쟁터 같았던 국회의사당 한복판에서, 여야 의원들이 손…

시리아

박해감시단체, 시리아 기독교인 대상 ‘인종 청소’ 경고

시리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이끄는 반군이 수만 명의 시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인도적 물품을 압류한 가운데, 이러한 상황이 인종청소에 해당된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리아에서 현장 지원 네트워크를 유지해 온 미국 박해 감시단체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