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가 27일 오후 1시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세계기독교총연합 기독청에서 ‘노아 방주 각종 동물 하강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노아의 사적 △노아 홍수 심판의 원인 △노아 홍수 이전 시대의 상황 △아담이후 노아까지의 연대 △노아 홍수 심판일정 △노아 방주 구조 △노아 방주를 짓는 기간 △노아 방주 구원의 날 등을 소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아담의 10대손, 라멕의 아들인 노아는 ‘안위하다, 위로하다, 구원을 가져오다’란 뜻으로, 당대의 의인이었으며(창 6:9) 믿음에서 난 의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었다(히 11:7).
‘노아의 때와 같은 인자의 날’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노아 목사는 “노아 때를 알지 못하면 이 시대를 알 수가 없다”며 “ 1년 10일 동안 방주에 갇혔던 노아의 가족들은 홍수 심판이 끝이 난 이후에 새 하늘 새 땅에 하강하고, 방주 안에 있던 짐승들도 자유를 얻었다(창 8:14~ 19)”고 했다.
이어 “지금의 시대는 하나님을 알기보다는 자기들의 육체만을 위해 먹고 마시는 향락에 눈이 어두워, 하나님을 멀리하고 장가들고 시집가는 이성의 향락에만 눈이 멀어 하나님 알 수 없었던 노아의 때와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심판의 날이 가장 가까운 7일 전에 홍수 심판을 노아에게 직접 알려주신 것과 같이, 예수님 다시 오시는 심판의 그날도 심판이 가장 가까운 날에 하나님이 직접 알려주실 것”이라며 “노아와 가족들이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지은 것 같이 영적 방주를 짓는 데 참여하는 존귀한 자들이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 지구촌기독교총연합 대표회장 이성현 목사가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들은 “노아의 시대처럼 마지막 때에 깨어 있어야 한다. 한국교회를 지키고 등불을 밝히는 분들이 되어 달라”고 전했다.
이후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전 총회장 오관석 목사의 축사와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전 원광대 명예교수 이학박사 이갑상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조영구 목사, 이성수 목사, 김동엽 목사, 김영준 목사, 조우찬 목사, 모상금 목사, 김종숙 목사, 신선녀 목사, 강숙자 목사, 황성혼 목사 등이 노아의 일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