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마홈스가 슈퍼볼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패트릭 마홈스가 슈퍼볼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패트릭 마홈스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즈시티 치프스의 쿼터백인 패트릭 마홈스(Patrick Mahomes·28)가 슈퍼볼에서 우승한 직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패트릭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통산 3회째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 열린 제58회 슈퍼볼 결승전에서 치프스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를 상대로 10점을 내리 따내며 25:2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치프스는 불과 5시즌 만에 세 번째, 통산 네 번째(1968년, 2019년, 2023년, 2024년) 우승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은 2004~2005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이후 19년 만이다.

마홈스는 이날 결승전에서 333야드를 던지고, 2번의 터치다운과 1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했다. 마홈스는 경기 후 CBS와의 인터뷰에서 “팀이 때때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즌 내내 힘들었다. 우승은 올해 우리가 겪은 모든 역경을 극복했다는 엄청난 의미”라며 “모든 선수들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그분은 우리를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시키시기 위해 도전하셨다”며 “우리 팀원들이 자랑스럽다. 그들은 훌륭하게 해냈다. 전설이다”라고 덧붙였다. 

마홈스는 치프스가 왕조를 구축한 것이냐는 질문에 “이것은 하나의 시작이다. 우리는 끝나지 않았다”며 “오늘 밤을 축하하겠지만, 우리는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젊은 팀을 구축하고 있고, 계속 이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마홈스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공개적으로 증언해 왔다. 그는 2023년 슈퍼볼 결승전을 앞둔 시점에도 자신의 신앙이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내 기독교 신앙은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영향을 미친다”며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내가 그분의 이름을 위해 살도록 항상 간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