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경찰, CCM 가수의 거리 찬양 제지해 논란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여성 경찰관이 교회 밖에서 교회 노래를 부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카메라를 향해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영상에 찍혔다.  ⓒ유튜브 영상 캡쳐

▲여성 경찰관이 교회 밖에서 교회 노래를 부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카메라를 향해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영상에 찍혔다. ⓒ유튜브 영상 캡쳐
영국 CCM 가수가 런던 옥스퍼드 거리에서 찬양하다 경찰에 의해 제지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의하면, 거리에서 찬양하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려 온 CCM 가수 하모니 런던(Harmonie London)이 존 루이스(John Lewis) 백화점 앞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한 경찰관이 접근했다.

경찰관은 그녀에게 “아무튼, 교회 밖에서 교회와 관련된 노래를 부르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교회로부터 이런 종류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지 않는 한, 교회 밖에서 찬양을 부를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관과 하모니의 대화는 영상을 통해 알려졌고, 해당 영상은 하모니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다. 이에 따르면, 여성 경찰관은 카메라를 향해 혀를 내밀고 결국 자리를 떠났다.

헌신적인 기독교인이자 전 보수당 장관인 앤 위드컴(Ann Widdecombe)은 GB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비판했다. 그녀는 “그 경찰관이 하모니에게 한 말에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하모니는) 거리에서 CCM을 부를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경찰관은 정말 법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으며, 해당 여성을 지배하려고 하면서 즐기려는 것이 분명하다”며 “여러분이 노래를 할 수 없다고 말할 근거는 전혀 없다. 나는 찬송가 ‘믿는 사람들은 군의 군사니’를 부르며 거리를 걸을 수 있고, 이는 전혀 불쾌감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영국 런던경찰국은 “이 같은 발언들의 맥락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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