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선플운동,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 되길”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선플 봉사’ 공로로 방송통신위원장상 수상

▲팝페라 가수 이사벨. ⓒ빌리버스 제공

▲팝페라 가수 이사벨. ⓒ빌리버스 제공

팝페라가수 이사벨이 최근 선플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소속사 빌리버스에 따르면, 이사벨은 지난 2010년부터 사단법인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국제친선대사와 선플평화대사로 활동하며, 응원과 배려를 강조하는 선플 운동 취지를 재능기부와 봉사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왔다.

이사벨은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된 ‘선플 음악회’를 시작으로 ‘소치 동계올림픽 한중사이버 응원단 출범식’ 공연 등과 함께 사이버폭력 퇴출 캠페인 등 다양한 선플 운동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 기원 선플 캠페인을 위해 자신의 곡 ‘콘 퀘스토 첼로(Con Questo Cielo)’를 배경으로 한 영상 메시지를 제작해 양국의 평화를 빌었다. 아울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에도 하루빨리 평화가 깃들길 염원했다.

이사벨은 “지금까지 80만 명이 참여한 선플운동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운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사벨은 미국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으로 MBC드라마 ‘구가의 서’ OST 곡 ‘마이 에덴(My Eden)’을 불러 주목받았다. 2014년 후두농양으로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다시 노래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목소리로 세상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기도했고,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 후 ‘나의 아리랑’, ‘10주년 기념 앨범 The SENSATION’, ‘기도’, ‘콘 췌스토 첼로’, ‘그대 내게로’를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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