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선교’ 위한 한국 선교계 발걸음 올해도 이어져
▲한국 선교계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한국교회 선교를 위한 2023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하는 모습. ⓒKWMA 제공
한국 선교계가 ‘건강한 선교’를 위한 발걸음을 올 한 해도 이어간다.

먼저 한인세계선교사회(KWMF)는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동원 전략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는 오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남가주 사랑의교회에서 제10차 한인선교사대회를 개최한다.

두 단체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등 선교계는 앞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한국교회 선교를 위한 2023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한국교회 선교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파송교회와 선교사 중심 사역 지양
현지 교회 필요 중심으로 동역 다짐
물질 아닌 다중심적 선교 전략 계획

이들은 선교사 파송 및 사역에 있어 “현지 교회(현지 교단 및 선교단체)와 네트워크를 통한 현지 교회의 필요 중심으로 동역하며, 파송교회와 선교사 중심 사역은 지양한다”고, 지난 6월 제7차 NCOWE(세계선교전략회의, 엔코위) 결의를 재확인했다.

이어 “선교사 파송은 현지 교회(현지 교단 및 선교단체)의 네트워크를 통한 초청을 받아 파송하도록 힘쓴다”고 했다.

서구교회 쇠퇴와 선교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전략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크리스텐덤(Christendom) 전략’의 힘 (재정) 중심의 프로젝트 중심의 선교가 아닌, ‘다중심적 선교(Poly-centric mission) 전략’으로 나아간다”고 강조했다.

또 “선교지에서 형성된 ‘선교지 재산’은 현지 교회(현지 교단)를 위해 사용하도록 한다. 파송교회와 선교사는 ‘선교지 재산’과 관련하여 파송 시부터 ‘출구전략’을 세운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 “선교사들을 통해 받은 믿음의 선교 유업을 기억하고, 복음에 빚진 마음으로 선교현장을 섬기는 일에 책무를 다하도록 한국교회 성도들을 훈련하고, 선교적 과업을 실천하는 데 주력한다”고 했다.

이어 “선교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선교적 영성 무장’을 훈련하고, 성도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가 선교적으로 쓰임받음으로 선교 역량 강화에 힘쓴다”고 다짐했다.

또 국내 거주 이주민 사역을 위해 전교인이 ‘선교적 마음(Mission Minded Christian)’을 갖도록 힘쓰며, 이주민 사역을 하는 국내 목회자에게 ‘타문화권 선교훈련’을 통해 ‘이주민 선교사’로 양육하고, 파송 단체가 파송하고 지역교회가 후원하는 사역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KWMA 여주봉 운영이사장, 강대흥 사무총장, KWMC 김성국·김대영 공동의장, 조용중 사무총장, KWMF 방도호 대표회장, 이근희 사무총장 등 선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