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무이자 소액 대출 위해 교회가 나섰다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체결

▲한우리교회 담임 이정우 목사(왼쪽)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 이창호 대표(오른쪽)가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우리교회 담임 이정우 목사(왼쪽)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 이창호 대표(오른쪽)가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우리교회(담임 이정우 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 이창호)은 수원시 권선구의 저소득층 금융 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 실현을 위해 27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더불어사는사람들에 위탁해 재정 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지원한다.

두 단체는 이후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 이창호 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해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우리교회 이정우 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며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735건, 대출 27억 6천만원을 갖추고 있으며,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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