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출,
ⓒPixabay/ Kanenori
2024년 새해를 맞으며 전 세계에 기대감의 물결이 일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한 해에서 다음 해로의 전환은 새로운 시작, 즉 열망과 결심이 그려지는 빈 캔버스를 상징한다.

기독교 전통에서 이는 믿음과 영적 원칙을 따르는 삶에 다시 헌신하는 적절한 순간이 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 던컨 윌리엄스는 최근 ‘신앙의 초점-성경의 도움으로 새해 맞이하기’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기독교인의 새해 맞이가 지닌 5가지 특별한 의미를 소개했다.

과거에 대한 반성

“낡은 것을 버리고 새 것을 받아들이라”는 말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맥락에서 심오한 의미를 갖는다. 이는 신자들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승리와 단점을 모두 인정하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성찰은 영적인 훈련이 되며, 자신이 신성한 인도와 은혜에 의존하고 있다는 겸손한 인식을 키워 준다.

고난의 순간에 성경은 위로와 확신의 거룩한 장이 될 수 있다. 믿음, 구원,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결코 우리를 혼자 어려움에 직면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인생의 시련 속에서도 경전은 위안과 힘의 꾸준한 원천을 제공한다. 마태복음 11장 28-30절에 기록된 바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하신다.

개인적인 손길

새해의 의미와 영적 쇄신에 대한 나의 여정은 개인적인 감동을 담고 있다. 겨울에 런던 홀리트리니티 브롬튼(Holy Trinity Brompton, HTB) 교회에 다녔던 학생 시절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약간의 떨림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려던 때였다. 활기 넘치는 공동체, 열정적인 예배, 따뜻하고 영감을 주는 성경공부. 이 모든 것이 기독교인의 삶에 대한 나의 이해를 형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HTB 예배와 알파 코스를 통해 변화를 일으키는 믿음의 능력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에 자신을 재헌신하는 것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중생과 구원

중생의 개념은 기독교 신학의 핵심이다. 달력이 바뀌면서 새해가 시작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개인적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있는 사도 바울의 말씀은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요약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새해의 새벽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가르침과 일치하는 삶을 살기 위한 헌신을 새롭게 하는 상징적인 순간이 된다. 이는 영적 재탄생의 기회며, 오래된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목적의식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다.

기독교 가치에 대한 재헌신

2024년은 우리 달력의 이 시점에서 신자들이 우선순위를 재평가하고 기독교 가르침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확인하도록 초대한다. 기도, 성경, 다른 성도들과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재헌신은 개인의 영적 성장을 넘어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고 사랑, 연민, 용서의 메시지를 전파하려는 헌신에까지 확장된다.

하나님의 때를 받아들이라

기독교 신앙에서 시간은 단순히 선형적 진행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인도되는 의미 있는 여정이다. 전도서 3장 1절 “천하에 범사가 다 때가 있고 모든 일이 이룰 때가 있나니” 말씀이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듯이, 새해로의 전환은 각 개인을 위한 하나님의 완벽한 시기와 계획에 대한 믿음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