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 석방과 현지 평화 위한 기도 캠페인 시작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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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는 28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에 잡혀간 인질들의 석방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기도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에는 한국교회총연합(35개 교단, 18개 단체)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협력하고 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감사 권순철 변호사, 그리고 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는 지난 21일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을 방문해 아키바 토르 주한대사로부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스라엘의 인질을 위한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은 지난 10월 7일 수천 명의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침투해 대부분 민간인이었던 남녀 어린이 등 1,200여 명을 살해하고 240여 명을 인질로 납치한 끔찍한 테러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이와 관련, 세계성시화운본부는 인질들의 사진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 시군 성시화운동본부와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유럽성시화운동본부, 호주, 일본 등 해외 성시화운동본부 그리고 SNS에 공유하고 기도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도제목으로 ▶인질들이 속히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국제사회가 이스라엘 남부지역 전쟁 피해자 가족 돕기와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적극 나서도록 기도합시다 ▶전쟁이 속히 종식되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에 항구적인 평화가 유지되도록 기도합시다 ▶성경의 땅 이스라엘과 한국 교회의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는 해외 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사역을 했고, 2022년 2월 러시아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해서 대규모 난민들이 발생하자 우크라이나와 체코, 폴란드 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그들을 돕는 사역을 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실시간으로 국내외 성시화운동본부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기도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그 지역에 평화가 회복돼 예루살렘에서 평화 대행진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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