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이 이주민 가정 속에 심기길”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세기총, ‘대한민국 이주민 가족 초청 성탄누림잔치’ 개최

▲세기총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세기총 본부에서 이주민 가족 초청 성탄누림잔치를 개최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세기총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세기총 본부에서 이주민 가족 초청 성탄누림잔치를 개최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하 세기총)가 지난 23일(토) 서울시 종로구 본부에서 ‘대한민국 이주민 가족 초청 성탄누림잔치’를 개최했다.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에서 환영사를 전한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단장 이재희 목사(세기총 상임회장)는 “단 하루의 일정이지만 함께한 이주민 가정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며 함께 기쁜 성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기태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대표기도 후 이재희 목사가 ‘하나님 집에 심겨진 가정’(시 92:12~13)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아가페’라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우리에게 주고 계시다. 그 끝없는 사랑이 이주민 가정에게도 심겨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9대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특강과 나눔의 시간에는 세기총 정책연구원 원장 구성모 교수(성결대)가 ‘법무부 이주민 정책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구성모 교수는 “21년 기준 이주민 가구원의 수는 112만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5,174만명)의 2.2%에 이르고 있고, 이주민가구는 38.5만 가구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2,202만 가구)의 1.8%에 이르고 있어 이민 정책의 변화는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법무부가 한국 인구절벽 위기 대안으로 새 이민 정책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바뀐 이민 정책을 제대로 숙지하면 이민자로서의 생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특강을 하고 있는 세기총  정책연구원 원장 구성모 교수(오른쪽).

▲특강을 하고 있는 세기총 정책연구원 원장 구성모 교수(오른쪽).
구 교수는 △출입국절차 간소화, △외국인 신원확인, △밀입국 방지, △탑승자 사전확인제도, △자동출입국심사, △출입국우대카드 제도, △전자여행허가제(K-ETA)의 변화된 부분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국내 출입과 관련해 이민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에 대해 소개하고 재한외국인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소양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한국에서 정착하고 살아가는 것도 힘든 일인데 가정을 이루는 것은 더 힘들지만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그동안 이주민가정의 해외 부모를 초청하는 행사인 ‘이주민가정부모(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 등으로 잠시 멈춰섰다. 새해가 되면 다시 ‘이주민가정부모(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니 많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단장 이재희 목사가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자오얜샤 회장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단장 이재희 목사가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자오얜샤 회장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이주민 가정 중 김성도 씨는 ‘다 이루었다’라는 자작시를 낭독해 감동을 선사했다.

오찬 후 참석자들은 함께 대학로로 이동해 영화를 관람하는 등 대한민국 문화를 경험했으며 환담 후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이주민 가족들에게는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단장 이재희 목사와 세기총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오응환 장로가 기증한 선물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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