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설동욱 목사.
한 우주 박사가 자신이 우주를 공부하는 이유는 우주 속에서 창조자 하나님을 보기 때문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주는 빅뱅(대폭발) 이후 계속 팽창해 왔다. 우주에 다녀온 사람 이야기를 들어 보면, 달에 착륙해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올 때 지구를 바라보면 자그마한 축구공 같은 별 하나가 반짝인다고 했다. 우리가 사는 지구가 그렇다. 그 작은 지구에 사는 인간을 하나님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관심을 가지시는 걸까?

요한복음 3장 16절에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다.

이 우주 안에는 수억만 개의 별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작은 것 중 하나인 지구에 사는 인간을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셔서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사람이 되게 하셔서 지구 속으로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설레고 감동이 된다는 것이다. 창조주가 피조물 가운데 한 부분으로 오셨다는 것은 신의 비밀이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예수님을 사람이 되게 하셔서 이 땅에 보내셨을까? 단절된 우리 인간과의 소통을 위해서다. 하나님은 당신의 의도대로 사람을 바꾸어 다시 거룩한 자로 만들기로 작정하셨기에, 가장 낮아진 모습인 종의 모습으로 당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 인간을 회복시키기 위해 베들레헴 말구유에 태어나게 하신 것이다. 이것이 기쁨의 좋은 소식인 성탄의 기쁨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