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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4장 강해

요절: “내 신부야 네 입술에서는 꿀 방울이 떨어지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11절)

방주연의 ‘당신의 마음’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닷가 모래밭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당신을 그립니다. 코와 입 그리고 눈과 귀 턱밑에 점~~하~나 입가에 미~소까~지 그렸지마~~는~아~~~~ 아 마지막 한~가지 못 그린 것은 지금도 알 수 없는 당신~의 마음’.

오늘 말씀에서 신랑은 신부의 외모를 그립니다. 방주연의 ‘당신의 마음’에서 그리지 못한 마음까지 그립니다.

1.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1-5절을 보면 신랑은 결혼식 후 면사포를 쓰고 있는 신부에 대해 감탄합니다. 그는 기뻐서 신부에 대해 탄성을 지릅니다.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얼마나 어여쁘냐는 감탄입니다.

신부는 얼굴이 검습니다. 게달의 장막처럼 못생겼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신부를 사랑하니 너무 예쁘게 보입니다. 너울 속에 있는 보물을 하나씩 하나씩 찾아냅니다.

가장 먼저 눈을 칭찬합니다. 신부의 눈은 비둘기같이 순결합니다.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신부의 마음은 신랑만 순수하게 사랑합니다. 순수한 마음이 눈에 나타나니 눈이 아름답습니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내려오는 염소 떼같이 길게 늘어졌습니다. 머리털이 역동적으로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입니다.

신부의 이는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처럼 새하얗습니다. 목욕장에서 나와 물기가 촉촉하게 젖어 있습니다. 평상시 이를 깨끗이 닦고 아쿠아틱으로 물청소까지 하였습니다. 새끼 없는 것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과 같습니다. 윗니와 아랫니가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신부의 입술은 홍색실과 같이 붉습니다. 립스틱을 바르지 않아도 빨갛습니다. 예전 한 어린이의 입술이 너무 빨개서 립스틱을 바른 줄 알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립스틱을 바르지 않았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립스틱을 바르지 않아도 빨갛게 예쁩니다. 그 입 모양은 예뻐도 너무~ 예쁩니다. 너울 속 뺨은 석류를 쪼개놓은 한쪽 같이 불그스레합니다.

신부의 목은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처럼 우뚝 솟아있습니다. 목에는 방패 천개,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려도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 강하고 결연한 의지가 있습니다.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두 유방은 어린 사슴과 같습니다. 백합화를 배경으로 서 있는 사슴은 아름답습니다. 꼴을 먹는 모습은 행복한 모습입니다. 가슴이 두 쌍의 어린 사슴과 같이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자에게 가슴은 아름다움의 표상입니다.

2. 너는 흠이 없구나

6-8절을 보면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 신랑은 신부에게 가겠다고 합니다. 날이 저물기 전에 간다는 말은 신부가 젊고 예쁠 때 신부를 찾아가겠다는 말입니다. 살아 있을 때 찾아간다는 말입니다.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몰약과 유향은 나무껍질을 벗기면 그 안에서 진이 나옵니다. 그 진의 향기가 아름답습니다. 신랑은 몰약과 유향 향기가 가득한 신부에게 찾아갑니다. 신부의 몸에서 몰약과 유향과 같은 그윽한 향기가 납니다. 신랑의 몸 속 향기가 신부의 몸에 동화되어 있습니다.

신랑은 사랑하는 신부가 어여쁘고 아무 흠이 없다고 합니다. 사실 신부는 흠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회개하고 죄를 씻음 받아 흠없는 자가 되었습니다. 신랑의 사랑을 받으면 흠이 없는 자로 변화됩니다. 사랑은 화장품이요. 성형수술입니다.

신랑은 신부에게 자신과 함께 하기를 요청합니다. 레바논 산에서부터 내려와 함께 하고 아마니와 스닐과 헤르몬 산 꼭대기에서 내려와 함께 하자고 합니다.

레바논, 스닐과 헤르몬 산 꼭대기는 사자와 표범이 사는 곳입니다. 신부는 사자와 표범이 살고 있는 산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사자와 표범은 결혼생활을 위협하는 사단의 세력입니다. 사탄은 우는 사자처럼 결혼생활을 파괴하고자 합니다.

신랑은 나와 함께 하자고 두 번이나 반복하여 말합니다. 신부는 신랑과 함께 지내며 다녀야 합니다. 신부는 언제 어디든 신랑과 함께 다닐 수 있는 사람입니다. 신부는 신랑과 모든 비밀을 공유하는 사람입니다. 은밀한 곳에 둘만이 갈 수 있는 자입니다.

3. 내 누이 내 신부야

9-11절을 보면 여기서부터는 신랑의 외모보다 내면을 중심으로 칭찬합니다. 신랑은 누이야, 신부야 하며 부릅니다. 아가서에 보면 반복하여 이런 호칭으로 부릅니다. ‘누이’는 사랑하는 자를 말할 때 부르는 말입니다. 아내가 누이니까, 남편은 오빠가 됩니다. 요즘 아내가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것과 같습니다.

신랑은 신부에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한 번의 눈맞춤으로 감동합니다. 김연아의 ‘살인 미소’에 감동하는 것과 같습니다. 목의 구슬 한 꿰미를 보자 마음이 기뻤습니다. 신부의 눈으로 한 번 보자마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서로 추구하는 목적이 같을 때, 딱 한 번 보아도 감동합니다.

신랑은 누이 신부에게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감탄합니다. 신부의 신랑에 대한 사랑은 포도주 맛보다 진하여 신랑을 취하게 만듭니다.

포도주는 잔에 따를 때 향기가 납니다. 포도주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포도를 큰 통에 넣고 밟아서 으깨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포도를 보관하여 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신부에게서 나는 향기는 각양 향품보다 더 향기롭습니다. 신부의 향기는 희생에서 나는 향기입니다.

신부의 입술에는 꿀방울이 떨어집니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습니다. 꿀방울은 기쁨과 행복을 의미합니다. 입 안에 행복이 가득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통치하는 하나님 나라는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나라입니다. 신부는 신랑으로 인하여 기쁨과 행복이 가득차 있습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졌습니다. 신랑도 신부로 인하여 큰 기쁨과 행복을 맛봅니다.

밀월(蜜月, honymoon)이라는 말처럼, 신혼은 꿀이 떨어지는 기쁨과 행복을 맛봅니다. 첫사랑을 할 때는 이렇게 행복이 뚝뚝 떨어지는 것입니다. 신부의 의복에서 나는 향기는 레바논에서 나오는 백향목의 향기 같습니다. 사랑은 향수입니다. 잔잔한 향기가 솟아납니다.

우리 입에 하나님 말씀이 있을 때 입에서 꿀이 떨어집니다. 우리는 항상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우리 혀 밑에 꿀과 젖이 있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젖과 꿀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입에서 성령의 꿀이 흐르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성령 충만하여 성령의 꿀이 흐르게 해야 합니다.

4. 신부는 잠근 동산

12-15절을 보면 신랑은 지금까지 신부를 꿀에 비유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신부를 물에 비유합니다. 신랑은 누이 신부가 잠근 동산 같고 덮은 우물과 같다고 합니다. 봉한 샘물과 같습니다. 잠그고 덮고 봉한 샘물은 오직 신랑에게만 마음을 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닫았다는 말입니다.

부부만이 서로의 사랑의 물을 먹게 해야 합니다. 신부는 모든 남자로부터 순결을 지켰습니다. 신부는 오직 자신의 신랑을 위해 물을 고이 간직했습니다. 좋은 샘물은 항상 솟아나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이 나오고 겨울에는 따뜻한 물입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는 성령의 샘물이 솟아나게 해야 합니다.

여기에 있는 과일이나 꽃이나 풀은 하늘 정원에 나오는 것입니다. 신부에게서 나는 것은 석류나무와 각종 아름다운 과수와 고벨화와 나도풀과 나도와 변홍화와 창포와 계수와 각종 유향목과 몰약과 침향과 모든 귀한 향품입니다. 아름답고 향기가 나는 것들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것은 주로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것들입니다. 각종 꽃과 풀들과 과일로 각종 향기가 진동합니다. 향기는 아름다운 성품입니다.

신랑은 신부가 동산의 샘이라고 합니다. 생수의 우물이라고 합니다. 레바논 산에서부터 흐르는 시내입니다. 신부에게서 사랑의 샘물이 흘러나고 있습니다. 생명의 샘물, 성령의 샘물이 흐릅니다.

5.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4장 16절- 5장 1절은 신랑에 대한 신부의 반응입니다. 신부는 신랑을 자신의 동산에 초청합니다. 북풍과 남풍이 동산에 불어오라고 합니다. 북풍은 고난을 말합니다. 남풍은 순풍입니다. 바람이 불어야 향기가 날립니다.

풀은 베어야 풀냄새가 납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고난이 있어야 향기를 사방으로 흩어지게 합니다. 신부는 고난의 바람이 불어오라고 합니다. 고난이 와서 자신의 향기를 사방에 흩어지게 하라고 합니다.

신부는 신부의 동산에 바람이 불어와서 향기를 신랑에게로 날리기를 원합니다. 그 향기를 맡고 신랑이 신부를 찾아오기를 원합니다. 신부는 그의 사랑하는 신랑이 그 동산에 들어가서 아름다운 열매를 먹기를 원합니다. 신부는 신랑과 행복한 첫사랑을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신랑은 신부에게 자신이 신부의 동산에 들어가 몰약과 향품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신랑은 신부가 나의 꿀송이와 꿀을 먹었다고 합니다. 내 포도주와 우유를 마셨다고 합니다.

이제 신랑은 친구들도 초청합니다. 사랑은 신랑만이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신부도 행복하고 잔칫집의 모든 사람이 행복한 것입니다. 신랑은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초청하여 마음껏 혼인 잔치의 기쁨을 즐기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내면에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면 우리의 입에서는 꿀이 떨어집니다. 우리의 배에서는 생수의 강이 흐를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있는 곳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우리 마음 속에 예수님의 사랑이 임하여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