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성결’하고 세상에 ‘온전한’ 웨슬리언 되길”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웨슬리에 뿌리 둔 6개 교단, 제16회 웨슬리언 송년회 개최

▲루터‧칼빈‧웨슬리의 신학 사상에 뿌리를 둔 6개 교단이 연대한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지도자들이 ‘웨슬리언 교회 지도자 협의회 선언문’ 선서를 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루터‧칼빈‧웨슬리의 신학 사상에 뿌리를 둔 6개 교단이 연대한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지도자들이 ‘웨슬리언 교회 지도자 협의회 선언문’ 선서를 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루터·칼빈·웨슬리의 신학 사상에 뿌리를 둔 6개 교단이 연대한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명예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대표회장 양기성 박사) 주관 제16회 웨슬리언 송년회가 ‘세계는 나의 교구’를 주제로 14일 오후 3시 일산광림교회(담임 박동찬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1부 예배에서는 이상문 목사(공동회장, 예성 전 총회장)의 사회로 박영숙 목사(상임회장, 파주삼마순복음교회)의 기도, 이선목 목사(부회장, 숭의감리교회)의 성경봉독, 일산광림교회 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대표회장 양기성 목사(청주신학교 학장)가 ‘온전한 성화’를 주제로 설교했다.

양 목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여호와께 성결’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한 가지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온전한 사람’일 것”이라며 “여호와께 성결하고 세상 사람들에게는 ‘온전한 사람’으로 거듭나자”고 전했다.

그는 “이를 위해 보배로운 생각으로, 소외된 자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자가 되어야 한다. 힘들고 어려워도 낙심치 않고 주께 받은 사명 완수를 위해 믿음의 경주를 경주해, 바울과 웨슬리처럼 예수를 본받아 여호와께 성결하고 사람들에게는 온전한 성화의 사람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웨슬리언 교회 지도자 협의회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웨슬리의 신앙을 계승해 참된 믿음과 깊은 영성, 거룩한 소망과 아름다운 사랑을 품고 ▲가정이 먼저 신앙생활의 모범이 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거룩한 청지기로서 청렴하고 검약한 삶을 살아 사회의 덕이 되고 ▲성숙한 시민이요 책임 있는 일원으로 국가와 사회가 하나님의 진리와 정의 위에 바로 서도록 기도하며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환영사를 전한 박동찬 목사(직전 대표회장, 일산광림교회)는 “우리 교회 역시 성결한 삶을 살아내자는 의식으로 성도들을 이끌고 있다. 내년 한 해는 뜨겁게 기도하고 성결하게 살아가는 삶을 살자”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조일구 목사(예성 총회장)는 “교단은 다르지만 지향하는 바가 같기에 원근각지에서 모였다”며 “성경은 하나님에 대해 창조주이시면서 역사의 주관자이시고 거룩하신 분으로 기록했다. 성령으로 거듭날 때,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성도들이 되자”고 전했다.

▲대표회장 양기성 목사(청주신학교 학장)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여호와께 성결’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한 가지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온전한 사람’일 것”이라며 성결한 삶을 독려했다. ⓒ송경호 기자

▲대표회장 양기성 목사(청주신학교 학장)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여호와께 성결’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한 가지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온전한 사람’일 것”이라며 성결한 삶을 독려했다. ⓒ송경호 기자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는 “이 땅에 빛으로 오셔서 참 희망을 주신 예수를 다시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김상식 총장(성결대학교)은 “17년간 포럼과 신학 저서로 웨슬리 신학을 풍요롭게 했다. 더 나아가 한국교회 성결운동을 널리 전파하며 본질 회복에 부단히 힘썼다”고 했다.

황덕형 총장(서울신학대학교)은 “침체된 한국교회 가운데 부흥과 예배 회복을 위해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우리에게 주신 사명 잘 감당한 한 해였다. 내년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웨슬리 성령 부흥운동을 확장시켜 달라”고 했으며, 이 외에도 이후정 총장(감신대학교)이 축사를 전했다.

이후 허성영 목사(한길교회)의 광고와 김철한 목사(오목천교회 원로)의 축도,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원로)의 만찬기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제2회 찰스웨슬리 음악회는 이정현 극동방송 아나운서의 사회로 트럼본 이한진, 위듀콰이어합창단(단장 양희숙), 바리톤 김민성, 가수 장한이가 무대를 꾸몄다.

▲제2회 찰스웨슬리 음악회에서 위듀콰이어합창단(단장 양희숙)이 찬양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제2회 찰스웨슬리 음악회에서 위듀콰이어합창단(단장 양희숙)이 찬양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한편 협의회 역사를 전한 김진두 박사(감신대 전 총장)에 따르면, 2003년 7월 웨슬리 탄생 300주년을 기념한 제1회 ‘세계 웨슬리언대회’가 미국 LA에서 열렸고, 이 대회에 한국 웨슬리학회 고 조종남 박사가 주제강사로, 현 대표회장 양기성 박사가 준비위원장으로 참가했다.

이후 2006년 웨슬리의 조직 행정 리더십을 본받아 용두동 감리교회에서 기감, 기성, 예성, 구세군, 나사렛 5개 교단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창립발기인 양기성 박사)’가 태동했으며, 2014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합류하며 6개 교단이 함께 사역을 펼쳐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권주혁 신야

日 신야 목사 “태평양 전쟁 포로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포로로”

과달카날 해전 아카츠키호 승선 전쟁 중 포로 된 신야 미치하루 포로수용소에서 예수 받아들여 신학교 나와 목회, 간증서 발간 본지에 비대면 성지순례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2년 이상 절찬리에 연재하고 있는 권주혁 장로님(국제정치학 박사)께…

한가협

한가협, ‘대검찰청 2023 마약류 범죄백서’ 분석

2023 청소년 마약 약 1,500명 암수성 고려 시 45,000명 추산 최근 5년 사이 10대 30%씩 ↑ 전체적으로 매년 12% 이상 ↑ (사)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약사, 이하 한가협)는 대검찰청에서 최근 발간한 ‘2023 마약류 범죄백서’ 자료를 발췌·분석해 대한민국 마약의 …

한국교회봉사단, 수해 피해지역 복구지원활동 전개

폭우에 피해 속출… 한교봉, 구호활동 박차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이번에 수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교봉은 먼저 11일 경북 안동(위동)과 영양(입암) 지역 수해 100여 가구와 완전 수몰 13가구의 상황을 살피고…

지난 7월 3일, 중국 공산당의 상징인 망치와 낫이 그려진 간판이 저장성 쉬니안 기독교 교회 옆에 세워졌다.

“中 종교들, 시진핑 주석을 가르침과 활동 중심에 둬야”

중국의 종교 지도자들은 최근 한 세미나에서 시진핑 주석과 그의 사상을 가르침과 설교의 중심에 두라는 지시를 받았다. 중국의 종교 자유를 다루는 매체인 비터윈터에 따르면, 6월 26일 종교 대표자 및 관료들을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법원

기독교계, 일제히 규탄… “동성혼 판도라의 상자 열어”

대법원이 동성 커플을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다고 판결한 것을 두고 기독교계가 “동성결혼의 판도라의 상자를 연 폭거”라며 일제히 규탄했다. 대법원은 18일 오후 전원합의체(주심 김선수 대법관)를 열고 소성욱 씨(김용민 씨의 동성 커플)가 국민건…

18일 예자연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종교시설 집합금지 적법? 대법 이념적 판결 유감”

대법 “종교 자유, 공익보다 중하다 보기 어려워” 소수의견은 ‘긴급해도 침해 최소성 갖춰야’ 지적 25일 복지부 상대 사건 선고… “다른 결과 기대” 광주 안디옥교회가 광주광역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관내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처분 취소 소송에…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