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충남지부 ‘예산가족지원위원회’ 창립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초대 회장 박종국 행정학 박사 추대

▲이날 취임한 박종국 신임 회장(왼쪽).

▲이날 취임한 박종국 신임 회장(왼쪽).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충남지부 예산가족지원위원회가 창립돼, 초대 회장에 국민의힘 예산지역(홍성) 도의원에 출마했던 박종국 행정학 박사가 추대됐다.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박종국 회장은 3사관학교 졸업 후 대위로 예편, 사단법인 한국전참전연합국 이사(장사리기념사업회)로 활동하면서, 6.25 전쟁 중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기여한 장사리 전투를 알리고 영화화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또 한국노년복지재단 이사로 활동하면서 사회 곳곳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이사회를 밝은 빛으로 만드는 역할을 해왔다.

예산가족지원위원회는 과거 죄를 지었으나 담 안에서 갱생의 시간을 거쳐 기술을 습득, 자격증을 따 사회로 발을 내딛고 사회에 적응하기 전 몸담고 있던 시설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세워진 위원회다.

위원회는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들이 다시 범죄의 길로 빠지지 않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고 예산 지역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창립됐다.

특히 예산가족지원위원회는 정부 지원금 하루 4천 원으로 하루를 살아야 하는 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종교를 떠나 기독교 목회자를 비롯해 불교 주지 승려, 예산 지역 사회 각계각층 150여 명이 재정 후원 및 물품 후원, 재능기부로 돕기 위해 세워진 후원단체다.

이날 취임식은 황현동 고문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조원규(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복지공단 충남지부장)이 신규 법무보호위원에게 위촉장과 위촉증을 전달했으며, 지부장은 초대 신임회장에 선출된 박종국 행정학 박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종국 신임 회장은 함께 예산가족지원위원회를 이끌 임원을 선정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환경 속 수많은 재소자들의 환경 개선과 출소자들의 자립 지원에 힘써주시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 지구 조원규 지부장님과 법무부 법무부위원회 충남지부협의회 최태원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로 인심이 각박해지고 남을 배려하기보다 나의 이익이 우선시되고, 정의보다 악이 앞서는 세상 속에서 인심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동참해야 할 것”이라며 “작은 관심이 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은 정성을 통해 가족이 편안한 세상,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요청했다.

또 “회장으로서 부담이 밀려오지만 밝은 사회, 맑은 사회, 건강한 사회를 위해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고 굳게 다짐했다”며 ”계획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많은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사회의 봉사하는 리더자로써 열정을 태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나라를 위해 몸 바쳐 싸운 영웅이 있기에 우리가 지금 편안히 살 수 있듯, 나의 헌신을 통해 어려운 분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길 기대한다”며 “우리 모두 그늘진 곳에 밝은 빛이 비춰지는 천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원규 지부장은 “범죄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고자 보호대상자 사회복지 지원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이 보호대상자를 살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드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최태환 협의회장, 최재구 예산 군수(정윤교 행정복지국장 대독), 홍문표 의원,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최태환 회장은 “보호대상자의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한마음 한뜻을 가진 예산지역 법무보호위원님들의 뜻깊은 참여가 매우 흐뭇하다”며 “보호대상자들의 재범을 미연에 방지해 모두 안전하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동참하는 박종국 회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법무보호 대상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바라보는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하고, 그들을 이웃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우리 사회는 한층 더 성숙하고 안전해질 것”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수용자 가족들을 위한 긴급 지원 등은 범죄의 대물림 방지를 위해 필수 요소”라고 밝혔다.

최 군수는 “앞으로 우리 군에서도 법무보호 대상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무쪼록 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여, 법무보호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는 “아무리 좋은 정책도 예산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냥 헛공사하다 끝나는 것”이라며 “예산을 움직이고 있는 의장님들과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회가 되면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홍문표 의원은 “출소한 분들이 다시 보호소로 가지 않도록 잘 교육시켜 주시고 인도해 달라. 그것이 여러분들의 사명”이라고 전했다.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은 “오늘 창립된 예산가족지원위원회는 고귀한 희생정신으로 국가 사업의 일부를 감당하는 막중한 사명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박종국 회장님과 임명받으신 모두가 한 마음으로, 그리고 자발적으로 법무보호사업에 동참해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축사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숙식 제공을 비롯해 지역 지원, 직업훈련, 주거 지원, 심리상담 등 14개 분야에서 보호 대상자들의 재범 방지와 사회정책을 위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시작된 주거지원 사업은 매년 152곳이 늘어 현재까지 총 1,828호의 아지트를 제공해 총 2,452명의 보호 대상자가 혜택을 받았다.

2009년 신설된 창업지원 제도는 보호 대상자들이 보다 빨리 안정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2011년 고용노동부와 시행한 취업성공패키지는 2015년 허그일자리지원사업으로 발전해 공단 중점 추진사업으로 자리잡아, 지금까지 30,517명의 보호 대상자가 참여하고 이중 60.2%가 취업에 성공했다.

보호 대상자와 동행하고 희망을 나누고자 하는 기업도 점점 많아져, 2009년부터 지금까지 1,723곳의 기업이 고용에 앞장서고 있고, 5,678명이 보호위원으로 활동하며 범죄 없는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날 위원 위촉장을 받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이종범 조세제 허진욱 김태홍 정청환 인태삼 신미경 이수호 이종관 유용묵 정완수 조재형 이종열 권옥자 박호일 이용태 조규일 고봉기 이병수 조환옥 권보민 김봉수 김승배 김행규 명찬동 방미순 임재호 진진호 이재승 안병노(총 30명).

임원 임명장을 받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박종국, 고문 이종범 조세제 최창희 허진욱 황현동, 부회장 김태홍 신영출 이경모 임영택 정청환, 국장 인태삼(사무국장) 신미경(재무국장) 감사 이수호(총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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