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 칼럼] ‘이제야’란 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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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래 목사.

▲조성래 목사.
아브람이 칠십 오 세에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창 12:4). 그 후 25년이 지난 백 세에 이삭을 낳았습니다(창 21:5)” 그리고 이삭을 번제로 드리기 위하여 번제에 쓸 나무를 취하여 아들에게 지우고 모리아산에 올랐습니다(창 22:6). 그 기간이 얼마나 되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최소 40년 가까이 세월이 흘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필자가 오래 전 이 말씀이 레마가 되었습니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제야(아타: at-taw)’란 칭호를 주셨습니다. 그 뜻은 ‘이제부터’란 말씀입니다. ‘이제야’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아브라함을 겪어 보신 결과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결과(현재)만 가지고 성공이냐 실패냐를 평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과(현재)보다 과거의 삶을 더 중요시하십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하루하루 삶이 매우 소중한 시간들입니다(고전 10:31).

신학을 졸업하고 교회를 개척한 후 20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 속에 있을 때 기도원에 갔습니다. 강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밤에 삼각산 정상에 올라가 하늘(하나님께)을 향해 손가락질하면서 “내가 잘 먹고 잘살려고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안 도와주는 거야”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필자도 강사님의 그런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바르게 목회(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는 목회자라면 한두 번쯤 이런저런 회의감에 빠져 본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은 이 세상 종말까지 오는 모든 사람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신 8:2)” 바울의 삶의 여정도 옥에 갇히기도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며,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태장으로 맞고,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거짓 형제의 위험과 잠을 자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습니다. 그런 비참한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바울은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고후 11:22~33)”고 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지병을 사단의 가시라고 했습니다. 그런 모든 환경은 자신을 쳐서 자고(교만) 하지 않게 하시려고 주신 하나님의 섭리로 늘 감사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인물 중 바울처럼 고난과 고통을 겪은 사람도 없습니다. 만약 필자가 바울과 같은 환경 속에서 목회를 할 수 있었겠는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 8:17; 롬 8:13)”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간이 추구하는 성공은 올라가면 갈수록 끝이 없습니다. 솔로몬처럼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전 1:14).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 필자도 젊었을 때는 올라가고 싶고, 성공하고 싶은 것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70년 세월을 살다 보니 이제는 세상에서 얻는 부귀와 영화보다 행복한 죽음을 늘 생각하게 됩니다. 이 땅에서 최고의 부귀와 영화를 누렸던 솔로몬도 노년에 “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전 2:11)” 여러분도 조만간 솔로몬 같은 고백을 할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란 칭호를 얻기까지 수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런 세월 속에서 “(히 11: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 무엇인지,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히 11:19)” 그런 믿음을 소유한 아브라함을 위해 하나님은 준비하셨습니다. “(창 22:13~14)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수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수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아브라함의 말씀은 오고 오는 모든 신앙인에게 특히 믿음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려주셨습니다. 과거의 삶은 분명히 현재의 산물입니다.

모든 기독교 신앙인들은 마태복음 6장 25절부터 33절까지 말씀이 레마가 돼야 합니다. ‘이제야’란 칭호를 얻기 위해 이방인들이 추구하는 존재물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마 6:32)” 그리고 33절 말씀이 체질이 되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여러분들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이제야’란 칭호를 얻고 이 땅에서 살기를 원합니까? 솔로몬처럼 부귀와 영화 쾌락과 향락을 위해 살다가 헛되고 헛된 인생으로 마감을 하시겠습니까? 오늘 이 순간(시간)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최고의 기회입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8)”

결론

간증: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요일 2:15)으로 체질 된 마귀의 성품(요 8:44)을 하나님의 성품인 거룩과 사랑으로 바꾸는 시간이 아브라함은 최소 40년, 모세는 80년, 요셉은 13년 거렸습니다. 교만한 욥을 겸손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욥의 모든 소유물을 다 빼앗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 바울도 그냥 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반면에 어떤 기독교인은 수십 년 동안 신앙생활을 하고도 변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필자도 교회(32년간 목회)를 은퇴하기 전까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매우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 은퇴 후 아내는 늘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최고로 행복합니다. 매일 천국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은퇴 후 평생 사역할 수 있는 목회자 대학원을 주셨고, 매일 걱정하며 살았던 육신의 삶도 100% 해결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처럼 38년이 지난 지금은 목회자로서 누릴 수 있는 “여호와 이레”의 삶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목회자들에게 결과보다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을 늘 강조합니다. 신앙인이 믿음으로 살려고 한다면 꼭 명심해야 합니다. 과거의 삶은 현재의 산물입니다(마 25장 비유; 고후 9:6; 갈 6:7, 8; 약 3:18). 그래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백성들은 오늘 하루하루의 삶이 매우 중요합니다.

국제국호개발기구 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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