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에서 NASA 수석연구원으로’ 스티브 모리슨 장로, 다니엘기도회 강사로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전 미국우주항공연구소(NASA)의 수석연구원이자 한국입양홍보회(MPAK)의 설립자인 스티브 모리슨 장로(한국명 최석춘)가 10일 오륜교회에서 다니엘기도회 강사로 나선다.

스티브 모리슨 장로는 가정폭력이 난무하는 집안에 태어났고, 5살 무렵 이런저런 사정으로 동생(최대천)과 거리를 전전하는 고아가 됐다. 그리고 그는 6살 무렵 홀트아동복지재단으로 맡겨져 장애가 있던 다리를 수술할 수 있게 됐고, 13살 무렵 미국인 가정으로 입양됐다. 스티브 장로를 입양한 존 모리슨과 마거릿 모리슨 부부는 경제적 사정이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스티브 장로와 또 다른 입양 아들 제임스 모리슨(신진남)을 사랑으로 키웠을 뿐 아니라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은행 대출까지 하며 힘썼다.

이후 스티브 장로는 미 퍼듀대 우주항공학과를 졸업했고, 미 우주항공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됐다. 또 스티브 장로는 동포 1.5세인 최경미를 만나 결혼, 입양한 두 아들을 포함해 2남 3녀를 키우고 있다. 그는 오랜 시간 미국 국제홀트아동복지회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1999년 한국입양홍보회(MPACK)를 창립해 입양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 컨퍼런스를 전개해 오고 있다.

입양과 관련해 스티브 모리슨 장로는 “양부모에게 왜 날 받아들여 줬느냐고 묻자, 그들은 ‘우리가 더 많은 축복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답해 주었다. 그 말을 듣던 순간 어린 시절 내가 받았던 상처가 완전히 치유됐다”며 “입양 이후 50여 년의 삶을 되돌아 보면 감사한 마음뿐이다. 내가 받아 왔던 사랑을 이제는 다른 아이들에게 돌려 주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스티브 장로는 2023 다니엘기도회에서 시편 116편 12-14절을 본문으로, ‘세 번째로 가장 좋은 결정(The Third Best Decision)’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다니엘기도회는 대전 지역 참여교회를 위한 중보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대전 지역을 위한 기도합주회에서는 ①2,500여 교회와 35만 성도들이 복음 안에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진정한 연합을 이루게 하시고 145만 대전 시민을 향해 입술과 삶으로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도시를 형성하게 하소서 ②대전 지역의 모든 교회가 성령 충만함으로 무장하여 악한 영들과 이단과 사이비들의 계략을 분별하여 승리하게 하소서 ③세워진 기관장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과 지혜와 권능을 더하사 모두가 행복한 대전, 일류 경제도시가 되게 하셔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되게 하소서 ④대덕 연구 단지 및 지역 내 교육기관을 통하여 유익한 기술이 개발되게 하시고 대전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시대를 감당할 믿음의 일꾼들이 양성되는 교육의 중심지가 되게 하소서 등의 내용을 붙들고 기도한다.

찬양은 수영로교회의 R3 WORSHIP이 인도하며, ‘주 음성 외에는’,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기뻐하며 왕께 노래 부르리’, ‘예수 열방의 소망’, ‘비 준비하시니’, ‘나는 찬양하리라’를 찬양한다. 특별히 이날에는 한교총 연합회장 이영훈 목사의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공동기도문은 다음 세대를 위해 ①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시고 새벽이슬과 같은 주의 용사들로 세워지게 하시며 젊은이들이 땀 흘려 수고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는 정의로운 나라가 되게 하소서 ②음란하고 혼탁한 문화, 각종 중독으로부터 저들의 생각과 육신을 지켜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생의 해답이심을 깨닫게 하소서 ③기독교 가치로 세워진 미션스쿨의 신앙교육을 방해하려는 모든 악한 세력의 행보가 무너지게 하소서 등의 내용을 붙들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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