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인 약 37% “현 인류는 하나님의 창조”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진화했지만 그 과정은 하나님 지시” 24.3%

ⓒUnsplash/Eugene Zhyvchik

ⓒUnsplash/Eugene Zhyvchik
최근 발표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약 40%가 “현재의 인류는 하나님에 의해 창조됐으며, 진화를 경험하지 않았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서퍽대학(Suffolk University)과 USA 투데이(USA TODAY)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최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24.3%는 “인류는 현재의 형태로 진화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과정을 지시하셨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8.6%만이 “인류는 현재의 형태로 진화했다”고 답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오늘날의 형태로 창조하셨다”고 한 36.9%보다 약 10% 적었다.

미국 국립과학교육센터(National Center for Science Education)의 존 D. 밀러(Jon D. Miller) 박사, 마크 S. 애커먼(Mark S. Ackerman) 박사, 유지니 C. 스콧(Eugenie C. Scott) 박사 등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지난 2020년 실시한 연구와 비교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미 국립과학위원회(National Science Board)와 나사(NASA)의 자금 지원을 받은 일련의 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구자들은 “학사 학위 수준 프로그램 등록 증가, 대학 교육에 대한 노출 증가, 수준 높은 과학 과정, 종교적 근본주의 수준 감소, 시민 과학 지식 수준 증가” 등과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또 미국인의 절반 이상은 어느 정도 진화론을 받아들이지만, 61.2%는 “하나님께서 오늘날 인류의 형태에 부분적 또는 전적으로 개입하셨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인류의 형태는 부분적 또는 전적으로 진화에 따른 것”이라고 믿는 응답자는 52.9%였다.

2020년 연구에서는 종교적 근본주의가 미국인들이 진화론을 거부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종교적 근본주의 척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응답자들은 진화론을 수용하는 쪽으로 이동해, 1988년 8%에서 2019년 32%로 증가했다.

밀러는 “이러한 믿음은 집요할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정치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설문조사 결과, 진화론을 받아들인 이들이 보수적인 공화당원 중 약 34%인 반면, 민주당원 중에서는 83%였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2024 예장 통합, 신년감사 및 하례식

“김의식 총회장, 직무 중단하고 자숙을”

예장 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논란과 관련, ‘총회장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손달익 목사, 이하 자문위)’가 직무 중단과 자숙을 권고했다. 현직 증경총회장들로 구성된 자문위는 6월 19일 모임을 갖고, “현 총회장과 관련하여 사과와 함께 무거운 마음으로 권고…

소윤정 예장 합동 이슬람대책세미나

“현 세계사 교과서, ‘이슬람 사회 구현’ 추구하는 꼴”

예장 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제108회기 총회 이슬람대책세미나 및 아카데미 중부 세미나가 ‘한편으로 경계하고 한편으로 사랑하라!’는 주제로 6월 18일 대전 대동교회(담임 김양흡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소윤정 교수(아신대)가 ‘유럽 이주 …

인천상륙작전

호국보훈의 달, 한국전쟁 10대 영웅과 기독교

한국 군목 제도 창설 쇼 선교사 그의 아들로 하버드대 재학 중 6·25 참전한 윌리엄 해밀턴 쇼 그의 아들 기독교 세계관 운동 작은 밀알 쇼 윌리엄 교수까지 이 분들 보내주신 섭리 늘 감사 그렇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023년 삼성과 LG 협찬으로 미국 뉴욕 타…

제4차 로잔대회 한국로잔 기자회견

“로잔운동 50주년에 ‘무용론’까지?… 왜 로잔이어야 하는가”

울분으로 “사회개혁 자체가 복음”이라는 주장들, 교회가 시대의 아픔에 복음으로 답하지 못한 책임 10/40윈도우, 미전도종족, 비즈니스 애즈 미션 등 로잔서 제시된 개념들이 선교 지탱… ‘무용론’ 반박 “핍박 속 복음 꽃피운 한국교회사, 세계에 전해야” …

김지연

“왜곡된 성 가치관, 성경 불신으로까지 이어져”

기독교는 왜 동성애를 반대해요, 레즈비언도 병에 많이 걸리나요, 친구들이 동성애에 빠졌대요 등 창원시 진해침례교회(담임 강대열 목사)에서 지난 주일이었던 6월 16일 오후 현 성교육 실태와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 그리고 구체적 대응 방안에 대한 메…

여의도순복음교회

아시아계 최초 랍비 “종교 쇠퇴, 민주주의에도 큰 위협”

‘아시아계 최초 유대교 랍비’ 앤젤라 워닉 북달 방한 기념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스라엘 유대교와 한국의 만남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주제로 앤젤라 워닉 북달 랍비와 이영훈…

이 기사는 논쟁중

로버트 모리스 목사.

美 대형교회 목사, 성추문으로 사임

미국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에 있는 게이트웨이교회(Gateway Church) 이사회가 최근 설립자 로버트 모리스(Robert Morris) 목사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한 여성은 198…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