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기도회 5일차 강사는 손양원 목사의 손자 안경선 선교사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23 다니엘기도회가 오륜교회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5일 기도회에서는 탄자니아 디사이플스 쇼콰이어팀의 문화 공연이 마련된다.

2019년 9월 창단한 탄자니아 디사이플스 쇼콰이어팀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알리마우아교회 청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들은 노래와 춤, 연주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세상의 문화에 익숙한 다음 세대에게 기독교 문화를 전하는 문화 사역팀이다. 올해 10월에 내한한 탄자니아 디사이플스 쇼콰이어팀은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 한국침신대(피영민 총장), 논산한빛교회(강신정 목사), 한빛랜드에서 공연한 바 있다.

탄자니아 디사이플스 쇼콰이어팀은 다니엘기도회에서 ‘Solid rock’, ‘Days of Elijah’, ‘성령이 오셨네 + 은혜’로 찬양할 예정이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서울남부 지역을 위한 기도합주회가 마련되며, 서울에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이 임하여 강력한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은혜가 충만한 하나님의 도성이 되도록, 서울을 혼란스럽게 하는 모든 악한 세력들은 힘을 잃게 하시고 반성경적인 모든 악법이 폐기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풍요와 평안을 누리는 도시가 되도록, 대학교와 교회들이 선명한 말씀의 비전을 갖고 영혼 구령에 불타는 열정으로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여 초대 교회 같은 부흥의 역사가 있도록, 아름답고 선한 기독 문화 속에서 다음 세대들이 말씀으로 철저히 양육되게 하시고 대한민국과 세계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헌신하도록 기도한다.

이어 오륜교회의 하이프레이즈가 ‘다니엘의 기도’, ‘목마른 내 영혼 주가 이미 허락한’, ‘믿음 따라’, ‘살아계신 주’,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주님만 주님만 주님만 사랑하리’, ‘주님과 함께 하는’ 곡으로 찬양을 인도할 예정이다.

또 대학/청년 세대를 위한 공동기도문을 붙들고 기도한다. 기도문은 다음과 같다.

① 이 땅의 청년들이 대세가 아닌 진리를 따르고 야망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건강한 비전을 품고 전진하게 하소서.
②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리스도를 선택할 수 있는 믿음의 세대, 기도로 기적을 일으키는 부흥의 세대가 되게 하소서.
③ 성적 타락 및 각종 중독으로부터 청년들을 지켜 주셔서 거룩하고 순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친히 인도하여 주소서.

2023 다니엘기도회 5일차 강사는 안경선 선교사가 ‘손양원 선교사의 3가지 정신 (에베소서 4:32, 고린도전서 15:31)’를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안경선 선교사는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의 양자 안재선의 아들로, 손 목사의 손자다. 손 목사는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원수였던 안재선의 구명을 위해 탄원하고, 그를 양자로 삼아 개종시켰다.

안경선 선교사는 2010년 손양원 목사 순교 60주년 때 여수 애양원을 처음 방문해 손양원 목사, 아들 동신, 동인 삼부자 묘소 앞에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 백성을 위로하리라”, “네 백성을 손양원의 이름으로 위로하리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선교사로 서약했다. 이후 2020년 12월 아프리카 브룬디로 출국해 브룬디 한센인 선교사가 됐으며, 현재 전 세계 한센인을 돕는 사단법인 손사랑브릿지 NGO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로잔 서울선언문

로잔 선언문과 복음주의신학회 선언문의 ‘동성애’ 비교 분석

차별금지법 강력히 반대하는 분명한 신앙고백 표명한 의미 로잔 선언문은 ‘신학 선언’, 법안 명칭 없다고 문제 삼는 건 기우 불과… 신학적 타당성 갖고 다음세대 살리는 운동하길 복음주의신학회 선언문에도 ‘차별금지법’에 대한 언급 없어 본질적 인식 동…

로잔 서울선언문

로잔 서울선언문 56-70항 쉬운 원문 해설(핵심 요약본)

로잔 서울선언문 56-70항(하나님의 형상과 인간의 섹슈얼리티)의 해석이 어렵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한 단어, 한 문장에 어떤 음모가 숨어 있다고 하면서, 문맥의 의미를 말하지 않는 것은 의도적이든 아니든 의미의 왜곡을 가져옵니다. 참 아쉬운 부…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 예장 합동)가 출연한 재산으로 설립(2023. 08. 25.)된 재단법인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재단>은 국민일보(사장 김경호)와 공동 주최로 5일 오후 분당중앙교회 그레이스채플에서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제2회 시상식을 가졌다.

기독문화예술계 최대 시상식 ‘분중문화상’, 제2회 대상에 박종호 장로

수상자, 가족 친지, 교인 등 축하객 5백여 명 참석 건국전쟁 감독 김덕영,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예은, 광야아트센터, 상금 각 2천만 원 수상 우수인재상, 인재지원상, 취약계층 대상 어울림상 등도 최종천 이사장 “약속대로, 정한대로, 끝까지 인물 양성” 일…

조전혁 정근식

조전혁-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 학생인권조례 관련 입장은

학생인권조례, 조 ‘폐지’ 정 ‘존치’ 조 후보 “동성애·페미 교육 금지” 정 후보 “젠더 감수성 교육 강화”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사실상 중도보수 진영의 조전혁(趙全赫) 후보와 진보좌파 진영 정근식(鄭根植) 후보의 2파전으로 굳어지…

지옥에서 온 판사

지옥에서 온 판사: 속은 추악하지만 겉은 아름다운 마귀·악마의 본질

저승 재판관과 최고신 수하 설정 기독교 가르침과 정면으로 상충 한국 저승 신화에는 잘 들어맞아 마귀와 악마에 대한 성경 가르침 반대로 비틀수록 작품 인기 높아 은연중에 악하지 않단 인식 확산 이번 주부터 박욱주 교수님의 칼럼은 SBS 금토 드라마 를 분…

운보 김기창 예수의 생애

해방 후 크리스천 미술가들의 작품 활동이 두드러졌던 이유

1. 일제 가혹한 탄압으로 활동 못해 2. 월남 미술인들 이주로 활기 생겨 3. 제헌 국회부터 신앙의 자유 공인 한국 크리스천 미술에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것은 해방을 전후로 해서이며, 더 자세히는 6.25 전쟁을 전후해 크리스천 작가들이 급증하고 작품 발표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