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장 “성경에서 시편 37편 가장 좋아해”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일부 언론들, 그의 신앙에 대한 비난하기도

▲마이크 존슨(공화, 루이지애나) 하원의원이 2023년 10월 25일 하원의장에 선출된 직후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C-SPAN 유튜브 캡쳐

▲마이크 존슨(공화, 루이지애나) 하원의원이 2023년 10월 25일 하원의장에 선출된 직후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C-SPAN 유튜브 캡쳐
얼마 전 미국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공화당의 마이크 존슨(Mike Johnson)의원이 성경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시편이라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존슨 의장은 최근 데일리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시편 37편을 좋아한다. 그것을 내 인생 구절이라고 부르고 싶다. 그 구절들은 매우 훌륭하고, 이 시대에 잘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루이지애나주 벤턴 소재 사이프러스침례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존슨 의장은 “아침 일찍 의회 예배당에 가서 제단 위에 놓인 큰 성경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절인 시편 37편을 펼쳤다. 말씀 안에서 큰 위안과 쉼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편 37편은 총 40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난당하는 의인에게 “여호와 안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2016년부터 하원에서 루이지애나주를 섬긴 존슨 의장은 기독교 신앙 때문에 언론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CP는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주류 언론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며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과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 대법관의 가톨릭 신앙이 비교 및 묘사되는 방식의 차이를 지적했다.

앞서 미국의 복음주의 단체인 가족연구위원회(FRC) 회장이자 존슨 의장의 오랜 친구인 토니 퍼킨스(Tony Perkins)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존슨 의장에 대한 공격은 기독교에 대한 반문화적 정서가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징후”라고 말했다.

퍼킨스 회장은 “그러한 현상은 해외에서 있었지만, 지금 이곳에서도 성경적 신앙에 대한 적대감이 커지고 있고, 이것이 마이크 존슨을 공격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취향의 문제도 아니고, 의견의 문제도 아니며, 성경 말씀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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