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지라’는 가르침, 오늘날엔 적용할 수 없나? ”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뉴욕 레저렉션교회 담임 조셉 마테라 목사 칼럼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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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레저렉션교회의 담임인 조셉 마테라(Joshep Mattera) 목사는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교회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품어야 하는 6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마테라 목사는 칼럼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설교는 최근 수십 년 동안 인기를 잃었다. 세대주의적인 ‘초은혜’(hyper grace)에 대한 가르침은 심지어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도 자신의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을 오늘날 교회 시대에 적용할 수 없는 것으로 무시하게 만든다(막 8:34).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원한 의미를 지니며, 희생과 구속, 그리고 하나님 사랑의 궁극적인 표현을 상징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교회 공동체로서 십자가를 받아들이면 우리 삶과 우리 주변 세상에 심오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교회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품어야 하는 6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조셉 마테라 신학 박사.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조셉 마테라 신학 박사.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1. 조상의 죄와 원죄의 강력한 영향력을 잡는다

십자가를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조상의 죄의 강력한 영향에 맞서고 이를 막을 수 있다. 과거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상처를 인정함으로써, 우리는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통한 치유와 회복을 추구할 수 있다.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우리에게 용서와 해방이 주어지고 파괴적인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을 상기시켜 준다. 십자가를 받아들임으로써, 교회는 죄의 악순환을 극복하고 세대 간의 저주를 깨고 하나님의 은혜의 자유 가운데 살 수 있는 힘을 얻는다.

2. 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일한다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십자가는 교회를 통합하는 상징으로 사용된다. 예수님은 인류에게 치유와 회복을 가져다 주기 위해 십자가를 품은 종으로 오셨다(빌 2:4-12). 십자가를 받아들이면 종파적·문화적·사회적 장벽을 초월하고, 다양한 회중에게 하나됨을 가져다 주는 동시에 우리의 자존심과 이기적인 계획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받아들임으로써 교회는 화해를 위해 노력할 수 있고, 분열을 치유하며, 제자들의 일치를 위한 예수님의 기도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요 17:20-24).

3. 고통을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연결시키다

십자가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고난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는 독특한 렌즈를 제공한다. 우리가 십자가를 받아들일 때, 고난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더 심오한 지식, 정서적 성숙, 영적 형성으로 이어지게 함을 깨닫게 된다. 예수님도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우셨다(히 5:8). 십자가를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다른 사람의 고통에 대한 공감을 키우고 긍휼과 지지의 그릇이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우리 삶에 그리스도의 고난의 힘을 반영하게 된다.

4. 고난을 견디다

십자가를 받아들임으로써 교회는 고난을 견딜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인류를 위해 엄청난 고통을 겪으시고 인내하셨음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우리의 시련이 헛되지 않음을 알고 십자가를 받아들일 때 격려와 소망을 발견한다. 십자가는 우리에게 어려운 시기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힘을 의지하도록 가르치며 인내와 믿음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해 준다. 바울은 우리 마음에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고난을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롬 5:3-5). 십자가의 가르침은 우리가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할 때 은혜로 도전과 환난을 헤쳐나갈 수 있게 해 준다(히 12:1-3).

5. 왕국의 이익을 자기 이익보다 우선시한다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가 자신의 이익보다 하나님 나라의 이익을 우선시하도록 도전한다. 십자가는 자기 희생과 겸손을 나타내며, 우리가 다른 사람을 섬기고 주변 사람들의 행복을 추구하도록 영감을 준다. 십자가를 받아들임으로써 교회는 사랑, 정의, 자비의 행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구현하고 우리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주체가 될 수 있다.

6. 새로운 삶의 목적 가운데 살아간다 

십자가를 품으면 교회는 새로운 생명 가운데서 행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분의 죽음에 연합하면 그분의 부활도 경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로마서 6:5). 예수님은 죄를 정복하시고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새로운 출발을 제시하셨다. 십자가를 품는 것은 그리스도의 장사됨과 동일시되고 그분과 함께 새 생명으로 부활하는 것을 의미한다(로마서 6:6). 우리의 죄악된 옛 본성은 더 이상 우리를 묶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의’ 가운데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졌다(로마서 6:18). 십자가는 우리가 과거의 속박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랑의 인도를 받고 희망과 기쁨, 새로운 의미의 감각으로 가득한 자유의 삶을 받아들이도록 힘을 준다(빌 3:7-14).

결론적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구속과 ​​희생, 변혁의 능력을 상징하는 시대를 초월한 강력한 상징이다. 십자가를 받아들임으로써 교회는 관점, 일치, 인내, 목적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온 마음을 다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받아들이고, 그것이 우리의 삶을 형성하고, 우리의 행동에 영감을 주며 우리를 주님의 마음에 더 가까이 데려가도록 하자.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교회와 세상에 사랑과 빛의 등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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