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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안보와 한국교회를 위한 한교연 특별기도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속초‧고성에서 기도회를 개최됐다. ⓒ한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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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회원 교단(단체) 총회장과 총무 등 임원과 위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기도회는 2박 3일간 고성 통일전망대와 이승만 별장, 설악산, 속초 아바이마을 등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북한 땅을 바라보며 자유 평화 통일이 속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했으며, 중국이 억류하고 있는 탈북민 2천여 명이 본인 의사에 따라 모두 한국 땅에 올 수 있도록 정부와 국제사회가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가 안보와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회 첫째날에는 상임회장 김병근 목사의 사회로 서기 홍정자 목사가 기도하고 윤영숙 목사(총무협의회 회장)의 성경봉독 후 정광식 목사(공동회장), 조여오 목사(부회장), 안충수 장로(회계), 곽명선 목사(감사)의 특별기도, 이영한 장로(상임회장)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찔림의 영성’을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영적으로 찔림이 없는 사람, 말씀을 읽고 들을 때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영적으로 죽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단지 종교인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비린내 나는 어부 출신의 베드로는 많이 배우지 못한 사람이었지만, 말씀을 전할 때 많은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영적인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다”며 “우리도 늘 영적으로 찔림을 받는 영적으로 살아있는 사람이 되어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자”라고 강조했다. 첫날 기도회는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와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둘째날에는 상임회장 조성훈 목사의 사회로 이병순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신조화 목사(대신정통 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혜은 목사(공동회장), 주영선 목사(보수 증경총회장), 조명숙 목사(공동회장), 강규열 장로(법인이사)각 각각 특별기도한 후 김노아 목사(명예회장)가 ‘손가락으로 땅에 쓴 글’을 주제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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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참석자들은 북한 땅을 바라보며 자유 평화 통일이 속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했다. ⓒ한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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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기도회 후 제13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병근 목사)는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 등록 상황을 점검하고 11월 초에 제13대 대표회장 후보와 상임회장 후보 프로필을 각 회원 교단에 공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