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신에게 기계처럼 복종
기독교, 신과 인격적 관계 추구
이슬람 가는 곳마다 아랍 문화

터키 성 소피아 성당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콘스탄티노플)의 아야 소피아 성당. 이슬람 세력은 정복 후 이를 모스크로 바꿨다. ⓒ픽사베이
2023년 5월 29일, 중국 당국은 6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윈난성 이슬람사원의 아랍식 둥근 돔 지붕을 강제 철거하고, 다시 중국식 평평한 지붕으로 복원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왜 중국은 이슬람 모스크의 돔 지붕을 강제로 철거했을까요? 자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이슬람 민족주의 운동을 막은 것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 충돌이 일어났을까요?

‘이슬람’이란 복종이라는 뜻이고, ‘쿠란’은 ‘암송해서 낭송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슬람은 알라가 말하면 말을 잘 듣고 그대로 암송해서 낭송하며 행동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슬람은 인간이 신에게 기계처럼 복종해야 한다는 ‘기계적 영감설’을 말하고 있습니다. 반면 기독교는 신과 인간이 인격적 관계를 맺는다는 ‘유기적 영감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슬람에서는 아랫사람이 윗 사람에게 기계처럼 복종하는 것이 중요하고, 기독교에서는 자녀가 부모를 닮은 것처럼 하나님을 닮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를 거절하면 기독교는 서로의 생각이 닮고 같을 때까지 말이 많고 설명이 많고 이해와 인정과 용납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슬람에서는 말을 듣지 않는 기계는 때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폭언도 나오고 폭행도 나오고 명예살인도 나오고 술탄의 독재도 나오는 것입니다. 이슬람에서 사람은 알라의 종일 뿐이지만, 기독교에서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러한 이슬람의 원칙은 사람이 어느 나라 사람, 어떤 문화, 어떤 상황에 있든지 상관없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지켜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슬람에서는 누구든지 무슬림이 되고자 하면 “알라 외에 다른 신은 없고 무함마드는 알라의 사도”라는 신앙고백을 해야 합니다. 특히 자국어가 아니라 아랍어로 “알 일라 일라알라 무함마드 라술알라”라고 말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도 자국어가 아니라 아랍어로 기도문을 외워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무슬림이 많아지면 당연히 자국의 언어와 문화가 저절로 말살되고 이슬람 아랍식 문화만 번성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이슬람이 전해진 곳에서는 이슬람 민족주의 운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예가 바로 이번 윈난성 이슬람 모스크 돔 지붕 사건입니다.

2004년 윈난성 무슬림들이 600년 된 이슬람 사원의 중국식 지붕을 들어내고, 아랍식 둥근 돔형 지붕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무슬림이 많아지면서 이슬람 민족주의 운동이 심해지자, 중국은 2023년 5월 29일 아랍식 둥근 돔형 지붕을 강제 철거하고, 다시 중국식 지붕으로 복원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이 같은 일은 이번 윈난성 이슬람 모스크뿐 아니라 그동안 중국식 모스크 지붕을 들어내고 아랍식 돔 모스크로 바꾼 모든 이슬람 사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됐고, 철거 후 중국식으로 복원을 명령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대구 대현동 주택가 한가운데 모스크 건축으로 무슬림과 대현동 주민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말을 지키고 우리 문화를 지키고 우리 삶의 터전과 사회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대현동 주민들을 위해 마음으로 계속 기도하고 지지해 주면 좋겠습니다. 기도로 동참하시는 당신이 21세기에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선교적 그리스도인이십니다.

장찬익
▲장찬익 목사.
장찬익 목사

아일레 선교회 대표
광주중앙교회 협동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