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념촬영 모습. ⓒ군포제일교회
|
이날 봉헌예배는 한국찬송가개발원(이사장 권태진, 원장 문성모)이 주최하고 군포제일교회가 후원했다.
권태진 목사 인도로 열린 1부 예배는 박용구 장로(군포제일교회)의 기도, 군포제일교회 임마누엘찬양대의 찬양, 문성모 목사의 설교, 권태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문성모 목사는 ‘찬양의 능력(행 16:24-32)’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본문 속 바울과 실리가 감옥에 갇혔다. 그 고난 속에서도 두 사람은 찬송했고, 이로 인해 바울과 실라의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다. 그것이 찬송의 힘”이라며 “우리도 고난 가운데 있을 때 찬송할 수 있기를 바란다. 환란과 고통이 찾아올 때 더 크게 찬송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
▲문성모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군포제일교회
|
2부 신작 찬송가 봉헌 순서에서는 먼저 권태진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설교가 시가 되고, 그 시가 찬송이 됐다. 그리고 그것을 부르는 여러분의 목소리가 악기가 되어 하나님을 찬양했다”며 “우리가 만든 이 찬송가가 전 세계로 보급돼 부흥을 일으키는 데 귀하게 쓰이게 될 줄 확신한다”고 전했다.
![]() |
▲권태진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군포제일교회
|
이후 테너 임재홍, 소프라노 조경화, 피아노 김윤경, 군포제일교회 다윗 중창단·마리아 중창단·시온 중창단이 출연해 14곡의 신작 찬송가를 연주했다.
이번에 봉헌된 신작 찬송가는 ‘말씀으로 천지 만물’, ‘우리 주님 고난 받아’, ‘흘러가는 세월 속에’, ‘하나님의 사랑’, ‘저 산 위에 뭉게구름’, ‘인생길 낙이 없고’, ‘성령의 새 바람 불어오니’, ‘나의 영혼아 찬양하라’, ‘전능의 우리 하나님’, ‘복되어라 주님의 날’, ‘임하소서 성령 바람’,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하나님의 은혜 입어’, ‘불어오라 성령의 바람’ 등이다.
![]() |
▲신작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군포제일교회
|
문성모 목사는 서울대 음대와 독일 오스나부뤽대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총 375곡 이상의 찬송가를 작곡했다. 현 찬송가에도 3곡의 찬송가가 수록돼 있다.
한국찬송가개발원은 가장 한국적인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찬송가를 보급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찬송가를 만들어 왔다. 이번에 봉헌한 14곡을 포함해 지금까지 약 80곡을 만들었다. 올해는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봉헌예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