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로리 “하마스, 이스라엘 완전한 파괴 추구… 합의 어려워”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CBN뉴스 인터뷰서 “하나님께서 그 땅을 이스라엘에 주셨다” 선언

▲그렉 로리 목사. ⓒCBN 뉴스 보도화면 캡쳐

▲그렉 로리 목사. ⓒCBN 뉴스 보도화면 캡쳐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하베스트크리스천펠로우십(Harvest Christian Fellowship)의 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는 하마스의 치명적인 테러 이후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을 언급하며 그 잔혹성을 비판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그렉 로리 목사는 최근 C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민간인들이 표적이 된 사진을 살펴보면 여성, 심지어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노인들도 등장하고, 가장 최근에는 아기들이 살해를 당하고 참수됐다는 소식들도 들린다. 이것은 또 다른 차원의 악”이라고 했다.

로리 목사는 “이스라엘이 그 땅을 ‘점령’ 또는 ‘식민화’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하나님께서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고 선언하며 “유대인들은 (그 땅에서) 평화롭게 살길 원한다. 그러나 하마스와 다른 테러 단체들이 이스라엘의 완전한 파괴를 추구하기에 협상이나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어렵다”고 했다.

그는 “하마스는 공개적으로 ‘이스라엘을 지도에서 없애고 싶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그런 사고방식으로는 협상하기가 어렵다”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이후 이런 수준의 타락과 잔혹 행위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로리 목사는 유대 민족이 역사적으로 그토록 많은 박해를 받아온 이유에 대해 “이 전투는 본질적으로 영적인 것”이라며 “사탄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을 미워한다. 하나님께서는 유대 민족을 사랑하시고 선택하셨다. 신명기에서 주님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더 많기 때문에 내가 너희를 택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너희가 적기에 내가 너희를 선택한 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기 때문에 너희를 선택했다’고 말씀하신다”고 설명했다.

로리 목사는 “믿는 우리 모두도 마찬가지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를 선택하셨고, 우리를 당신께로 이끄셨다”고 했다.

로리 목사는 “반유대주의의 뿌리는 구약의 출애굽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애굽 왕 바로는 유대 민족을 죽이라고 명령했으나, 유대 산파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결국 그들을 구원할 모세라는 인물을 세우시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해방시키셨다. 그러나 에스더서를 보면 하만이라는 인물이 유대 민족을 멸절시키려는 사악한 음모를 꾸민다.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때를 위해 적절한 시간과 장소에 에스더를 두셨다. 1900년대에는 유대 민족을 말살하려는 대대적인 시도와 함께 독일에서 나치즘이 부상했다. 하마스의 행동은 동일한 비극적 시도의 새로운 버전일 뿐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유대주의는 정말 악마적이다. 이스라엘을 미워하는 이들은 기독교인도 미워한다는 사실을 종종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리 목사는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과 공포 속에 살고 있으며, 인질들은 여전히 감금돼 있기에 치유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로리 목사는 성경의 마지막 때와 이스라엘의 역할에 관해 전했다. 그는 “가장 큰 예언적 징후 중 하나는 홀로코스트 이후 유대 국가가 형성된 1948년 5월 14일 이후에 펼쳐질 이스라엘의 재부상”이라며 “이스라엘이 그 땅에 있는 것은 마지막 때의 징조이다. 성경은 또 마지막 때에 예루살렘이 세계 갈등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그가 언급한 또 다른 요소 중 하나는 에스겔이다. 에스겔서 37장은 이스라엘을 침공하려는 시도에 관해 기록하고 있다.

로리 목사는 “이스라엘이 고국으로 돌아온 후 이스라엘을 향해 행진하는 마곡으로 확인된 대규모 군대에 관해 읽었다. 이 사건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마곡은 누구인가? 누구도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성경학자와 예언 전문가들은 마곡이 러시아라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러시아에 초점을 맞춘 오늘날 뉴스들을 생각할 때, 러시아가 마지막 때 발생할 사건에 관련될 수 있다는 생각은 확실히 흥미롭다. 여기에 에스겔이 언급한 또 다른 나라가 이란의 고대 이름인 ‘바사’(페르시아)라는 사실까지 더해지면 상황은 더욱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 지도자들은 이번 공격에 대해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을 치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스라엘의 중요한 적인 이란은 하마스에 자금을 지원해 왔다. 그리고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최근 몇 년간 러시아와 이란이 모여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은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 이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된 무기화된 드론을 제공했다”고 했다.

로리 목사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어떤 사건도 특정한 마지막 사건과 확실히 연결시켜선 안 된다면서도, 이들 국가의 상호 연결된 특성을 강조했다. 그는 “난 성전주의자가 아니다. 예수님은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리스도께서 내 생애 동안 우리를 위해 오실 수 있음을 믿는다. 그분이 오늘 오실 수도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10년 또는 20년 후에 오실 수도 있다”고 했다.

아울러 “내가 아는 건 천국에 갈 것이라는 사실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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