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월드비전 ‘ME(미)확인 프로젝트’ 캠페인 동참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관심 촉구

▲캠페인 홍보 영상에 출연한 이상엽. ⓒ월드비전

▲캠페인 홍보 영상에 출연한 이상엽.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ME(미)확인 프로젝트’ 캠페인을 시작한다.

‘ME(미)확인 프로젝트’ 캠페인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심리상태를 점검해 보고 서로의 감정과 고민을 나누면서 정서적으로 지지받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ME’와 ‘未(미)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하여 나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아동·청소년을 뜻하며, 매년 약 2,600명에 달한다. 2022년 1월 1일부터 보호 연장 강화 적용으로 아동이 원할 경우 24세까지 시설에 있을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정부 지원도 강화되고 기업들을 통한 경제적 지원은 늘어났지만 심리정서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월드비전은 심리정서지원뿐 아니라, 전국의 자립준비청년들을 사회로 이끌어내고 더욱 촘촘하고 다양한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오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약 13,000명(보호종료 후 5년 이내)의 자립준비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월드비전 홈페이지 및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참여 콘텐츠는 ▲심리테스트와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행성을 만들어보는 콘텐츠인 ‘나만의 행성 만들기’, ▲서로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우주 속으로’,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하는 ‘교신하기’, ▲자립과 관련된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서로를 공감하는 팟캐스트 콘텐츠 ‘주파수 맞추기’로 구성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 중 2,500명에게는 월드비전의 응원 메시지와 드라이기, 무선 이어폰 등으로 구성된 자립 응원 선물이 증정된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서로 고민과 의견을 나누며 교감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한 월드비전. ⓒ월드비전

▲자립준비청년들이 서로 고민과 의견을 나누며 교감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한 월드비전. ⓒ월드비전
특히, 이번 ‘ME(미)확인 프로젝트’ 캠페인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상엽이 동참했다. 캠페인 홍보 영상 촬영에 참여한 배우 이상엽은 “최근 뉴스릍 통해 ‘자립준비청년’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많은 분들이 영상을 보고 동참해주시길 기대하고 또 응원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의 목소리가 모아진다면 우리 사회가 더욱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원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캠페인 참여를 촉구했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이 없었는데 자유롭게 의견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로를 응원하고 연대하는 과정을 통해 자립 당사자인 청년들이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더 큰 꿈을 꾸게 되길 응원하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사업 확대를 통해 더욱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선교사 밥 피어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시작된 월드비전은 2021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각 권역별 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약을 맺고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주거비, 가전가구비, 생활비를 중심으로 자립생활에 꼭 필요한 영역을 지원함으로써 안정된 자립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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