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거짓과 위선 점철 국회의원
거짓말 반복하고 양심 가책 없어
거짓말 안 하는 국회의원은 거짓
거짓말 참말보다 더 잘하는 의원
국민 대표 아닌 당리당략과 공천
내년 총선 알곡 가라지 솎아내야

이재명 지팡이
▲관련 보도 화면. ⓒSBS 캡처
최근 정치 상황을 관찰해 보면, 국회의원 중 일부에 대한 거짓과 위선에 관한 의혹이 종종 제기되곤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의사표현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고, 비밀투표와 같은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도 위협받는 상황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정 지지자들의 압박으로 투표 결과 공개나 인증샷 등의 요구가 있을 때,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거짓말을 반복하면서 그 결과로 인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국회의원 또는 정치인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행위나 결정을 정당화하거나, 상대방의 공격에서 벗어나려는 목적으로 공적 이미지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노력이 실제 행동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 구속 전까지 자신의 결백을 강하게 주장하던 사람들이 구속 후에는 순한 양처럼 태도가 돌변하는 것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치 지도자들, 특히 국회의원은 일반인들이 쫓아갈 수 없는, 마치 초능력 같은 거짓과 권모술수를 일삼고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정치적 목적을 위한 거짓말은 무죄로 여겨지며, 전과자에게 새빨간 거짓말을 한 당사자도 최고권력자가 될 수 있는 것이 ‘한국형 민주주의’의 현실입니다.

전에는 ‘세상에 거짓말하는 놈이 딱 세 명 있다’고 했지만, 이제 ‘거짓말하는 놈이 딱 네 명 있다’로 바꿔야 할 것입니다. “노인의 ‘빨리 죽어야겠다’는 말, 노처녀의 ‘시집 안 가겠다’는 말, 장사꾼의 ‘이득이 하나도 없다’는 말에 이어,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국회의원들의 거짓말을 안 하겠다’는 말을 추가해야 할 것입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서도 직업병으로 생각하는 개념 없는 국회의원들은, 어쩌면 사기꾼처럼 실질적으로 거짓말에 대해 조금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간의 모습을 한 하이에나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들은 정직하고 청렴결백하다는 이미지를 투영하는 것을 직업의 본질적 특수성으로 여기는데, 이런 특권의식은 사기꾼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거짓말인 줄 알면서도 구속되기 전까지 거짓말을 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진실마저 거짓으로 왜곡시키는 것쯤은 예사로 여기는 것은 그들의 실제 삶이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했다는 의미입니다.

옳고 그름은 검정색과 흰색처럼 명확하게 구분됨에도, 그들은 옳은 것을 거짓된 뉴스로, 가짜 뉴스를 진짜 옳은 뉴스로 표현하는데 선수들입니다. 이런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눈에 띕니다. 본질적 부분을 제거하고 지엽적 내용으로 치장해 거짓과 비방을 숨기는데, 이로 인해 옳은 것은 결국 그른 것으로, 그리고 그른 것은 옳은 것으로 전락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거짓말을 참말보다 더 잘하는’ 삶의 실상을 감추기 위해 사람들의 눈에 확 들어오는 악어의 눈물을 쏟아내거나, 때로는 마법의 지팡이라도 짚고 나타나 지지자들에게 의롭게 보여야 한다는 ‘자기 속임’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조작하고 맙니다. 그들의 행태는 워낙 위선적이라 겉과 속의 격차를 자기마저 인식하지 못하는 한계에 봉착하고 맙니다.

그들은 국민을 대표한다며 온갖 특권을 누리고, 때때로 거짓과 권모술수를 부리며, 오로지 당리당략을 우선시합니다. 내년 총선을 앞둔 공천 리스트에 오르기 위한 목적만 추구하는 것처럼 비칩니다.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을 하거나 ‘국민의 대표’라며 우격다짐을 외치지만, 그럴수록 ‘국민을 우롱하는 대표 사기꾼’으로 보일 뿐입니다.

국회는 국민의 대표자로서 국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정책을 제시할 뿐이지만, 실제적인 대안은 국민이 세운다는 말처럼 말입니다. 조직폭력배들이나 다를 바 없이, 대의명분은 고사하고 오로지 당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양심마저 저버리고 방탄 국회를 위해 행동하는 똘마니라 할 수 있는 이들이, 어떻게 국민의 대표라 할 수 있을까요?

‘청산유수’처럼 번지르르한 말을 내뱉으면서 무차별적으로 상대방을 비난하고 거짓으로 모욕하는 이들의 교활하고 사악한 행동을 지켜보며, 국민들은 얼마나 화가 치밀어 오르겠습니까? ‘말이 아니면 대답을 말고, 길이 아니면 걸음을 말자’는 말처럼, 국민을 우롱하고 속이려는 의도를 가진 이들에게는 반드시 법적 조치가 필요합니다.

내년 총선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알곡과 가라지를 솎아내는 분별력과 분명한 판단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국민 대표로서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의 깊은 성찰과 국민들의 감시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민주주의의 본질을 찾고, 국민들과의 신뢰 관계를 재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 6:45)”.
A good man brings good things out of the good stored up in his heart, and an evil man brings evil things out of the evil stored up in his heart. For the mouth speaks what the heart is full of(Luke 6:45, NIV).

최원호 박사 나는 열당한 나를 사랑한다
▲최원호 박사.
◈최원호 목사

최원호 목사는 심리학 박사로 서울 한영신대와 고려대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했습니다. <열등감을 도구로 쓰신 예수>, <열등감, 예수를 만나다>, <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 등 베스트셀러 저자로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서울 중랑구 은혜제일교회에서 사역하며 웨이크사이버신학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원호 박사의 이중창’ 칼럼은 신앙과 심리학의 결합된 통찰력을 통해 사회, 심리, 그리고 신앙의 복잡한 문제의 해결을 추구합니다. 새로운 통찰력과 지혜로 독자 여러분들의 삶과 신앙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