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팀 “약물 남용 치료에 종교단체들 역할 필수적”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잠재적으로 정부 서비스의 공백 메워

ⓒSam Balye/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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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자스대학교(KU)와 조지타운대학교(GU)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종교단체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 왔으며, 그 역할이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신앙에 기반한 단체와 시설들은 일반적으로 다른 단체들보다 약물 남용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더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유색인종 공동체와 같이 대표성과 자원이 부족한 다양한 지역사회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소식을 보도한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이는 잠재적으로 비종교 및 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공백을 메우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캔자스대학교 출신으로 현재 조지타운대학교에 근무 중인 아미타 파커(Amitta Parker) 교수와 캔자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낸시 조 케플(Nancy Jo Kepple) 부교수가 공동집필했으며, ‘사회적 사업에서 종교성과 영성에 관한 저널’(Journal of Religion & Spirituality in Social Work)에 게재됐다.

연구의 배경은 특정 유형의 서비스를 다른 서비스보다 더 홍보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든 배경의 사람들이 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연구원들은 10개 카운티와 2개 주에 걸친 지역 서비스 및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수행해 시설에 신앙이나 종교가 업무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설명하도록 요청했으며, 그들의 조직 전반에 걸쳐 영성이 어떻게 표현됐는지 문서화했다.

캔자스대학교가 캔자스시티 대도시 지역 전반에 걸쳐 약물(오피오이드) 사용 및 오용 서비스의 사용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시작한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성장한 연구팀은, 종교적 소속 또는 지향점을 가진 시설의 역할을 검토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파커 교수는 “우리는 신앙에 기반한 서비스가 더 많은 도시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며, 치료의 연속성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정신 건강과 약물 남용으로 도움을 구하는 것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유색인종 지역사회에서는 더욱 그러했다. 신앙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는 그러한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자원인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그는 “약물 사용 및 회복 집단에서 신앙 공동체의 강력한 존재는 이 치료 시스템 내에서 신앙 기반 조직의 역할을 탐구하는 전략에 영감을 줬다”면서 “우리는 신앙이 사람의 삶의 여정에 더할 수 있는 가치를 체계적으로 고려함으로써, 이 주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문헌에 기여하고 싶었다”고 했다.

신앙 기반 시설로 확인된 시설 중 대다수는 유대교-기독교 기반을 갖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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