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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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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는 28일 가구를 재배치하면서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수지는 “요새 제가 TV에 잘 안 나오고 하니까 뭐하면서 지내는지 물어보신다. 제가 하는 일이 너무너무 많다”며 “일단 강수지TV 일주일에 1회 하고 있고, 한 달에 한 번 음원을 내고 있고, 빌라에서 총무도 맡고 있고, 11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제 스타일의 쇼핑몰 운영을 하고 있는데 신제품도 만들고 있다”고 했다.
강수지는 “이것저것 하는 일이 너무 많고, 핸드폰에 ‘내일 할 일 리스트’를 적으면 이만큼 많다. 그런데 그 중에 세 개 정도밖에 안 지워진다”며 “저는 메모장에 굉장히 많이 있다. 사업 메모장, 교회 메모장, 그리고 음악 메모장, 가사 메모장, 가족 메모장 여러 개가 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좀 많이 부족하다”고 했다.
한편 강수지는 올해 3월 욱정기독교회 목사였던, 자신의 증조부 강학린을 소개하기도 했다. 강학린 목사는 1919년 3월 7일 동지들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벌이기로 계획하고, 3월 10일 제동병원 광장에 모인 군중 5천 명 앞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궐기할 것을 호소했다. 이로 인해 1년 4개월간 옥고를 치렀고, 출옥 후 욱정기독교회에서 계속 목회 활동을 하다 1937년 7월 향년 53세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강수지는 “한 번도 뵌적은 없지만 얼마나 강인하고 따뜻한 분인지 느껴지곤 한다”며 “증조할아버지의 기도와 헌신으로 제가 살고 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