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박상민-진성-조항조-황기순, ‘사랑더하기’ 모금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가수 박상민과 개그맨 황기순이 거리모금공연 ‘사랑더하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제공

▲가수 박상민과 개그맨 황기순이 거리모금공연 ‘사랑더하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 개그맨 황기순이 제21회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을 통해 모은 성금 32,656,390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개그맨 황기순, 기부자 대표로 참석한 다비치안경 김진호 고문, 멋진사람들 배희숙 대표와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노인의료재단 김성환 이사장 등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모금함을 개봉하고, 거리 모금 현장에서 모인 성금 3,265만여 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개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가수 박상민도 기부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참석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비·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 이벤트는 서울 남대문 삼익패션타운과 인천 월미도공원 분수광장에서 미니 콘서트를 통해 진행됐다. 가수 박상민을 주축으로 가수 진성, 조영구, 정수라, 조항조, 김용임 등도 본인의 히트곡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모금활동에 함께했다.

▲가수 김용임이 거리모금공연 ‘사랑더하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제공

▲가수 김용임이 거리모금공연 ‘사랑더하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제공
‘사랑더하기’는 지난 2000년 3월 황기순이 휠체어를 타고 서울-부산을 종단하며 모은 성금으로 휠체어 52대를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며 시작됐다. 이후 나눔의 아이콘이 된 황기순은 다방면에서 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나눔 의지에 공감한 많은 연예인들이 자전거 국토대장정과 길거리 재능기부 미니 콘서트 등을 펼치며 현장 모금에 동참해 왔다. 박상민은 2005년부터 ‘사랑더하기’에 함께했으며, 이를 인연으로 지금까지 황기순과 함께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코로나19로 2020년 축소, 2021년 취소되었던 ‘사랑더하기’는 2022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재개됐으며, 올해는 엔데믹 선언 후 처음 진행되는 모금 공연으로 더욱 즐겁고 신나는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모바일으로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 온라인 모금은 8월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개그맨 황기순은 “엔데믹이 선언되고 처음 진행하는 모금 공연이라 이전보다 더 많은 분들이 공연과 모금에 참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사랑더하기라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해 주신 박상민, 황기순님을 비롯해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자 분들과 직접 소통하며 나눔을 이끌어낸 사랑더하기처럼, 사랑의열매도 생활 속에서 쉽고 재밌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여 년간 ‘사랑더하기’ 기부금은 총 약 6억 7,741만여 원에 달한다. 사랑의열매는 이를 통해 휠체어 2,500여 대, 2,100여만 원 상당의 연탄 등 현물과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비·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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