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공부, 하나님 대면하는 특별한 경험”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CECD연구소 ‘원데이 쉐마 컨퍼런스’

단순 성경 지식 습득 과정 아니야
잠재의식 창고에 말씀 저장 과정
아동기·청소년기 암송 성경 말씀,
그들의 인생 전반에 영향 미칠 것

▲아이들이 성경을 공부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아이들이 성경을 공부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CECD연구소 성경 파노라마 ‘원데이 쉐마 컨퍼런스’가 19일 서울 은평구 팀비전센터에서 7개 교회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CECD연구소(Christian Education Contents Dvelopemen Lab)는 성경적 쉐마교육을 위해 세워진 당진예빛교회 공동체(담임 황만철 전도사) 교육 전문 사역자들이 다음 세대 신앙교육을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2021년 10월 창립한 기독교 콘텐츠 개발 전문 연구소로, 어린이·청소년·학부모들을 위한 기독교 유아교육(1-6세)과 기독교 대안교육(7-19세)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몇 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미지 연상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개발한 콘텐츠인 ‘성경 파노라마’를 비롯해 칠교, 믿음 스토리 성경 암송, 성경 퍼즐, 마인드맵, 3행 기도문 만들기 등을 통해, 성경 ‘족장 시대’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파노라마 현수막을 직접 찾아보거나 부모·교사들에게 질문해 가며 스스로 성경 내용들을 학습했다.

황만철 전도사는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단순히 성경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면하는 거룩하고 아주 특별한 경험이고, 잠재의식이라는 창고에 하나님 말씀을 저장하는 과정”이라며 “오감을 통해 받아들인 하나님 말씀은 잠재의식이라는 컴퓨터에 저장돼, 삭제되지 않는다. 특히 아동기·청소년기에 암송한 성경 말씀은 그들의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 기록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아이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 기록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황 전도사는 “성경적 쉐마교육은 구약과 신약 성경 역사서를 통해 성경 역사를 이해해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를 배우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성경 역사서를 이미지와 스토리로 만든 성경 파노라마와 성경 암송 리스트를 활용하고 있다”며 “성경 이미지와 스토리로 만든 성경 파노라마 교재는 성경 그림 색칠하기, 성경 시대별 마인드맵, 성경 그림 퍼즐, 성경 스토리 오디오북, 성경 스토리 만들기 등”이라고 소개했다.

성경 말씀 암송을 위해 사용되는 교재는 5,017절 성경 암송 리스트(믿음 스토리 82절, 구약 스토리 1,458절, 신약 스토리 3,477절), 성경 사각 쓰기, 성경 암송 리스트 오디오 북, 7단계 성경 암송 과정표 등이다.

당진예빛교회는 성경적 쉐마교육을 위해 세워진 교회 공동체로, 이들의 쉐마 교육은 주일 사역과 주중 사역으로 나뉜다. 주일 사역은 성경 파노라마와 성경 암송 교재를 활용해 믿음의 성장을 도모하고, 주중 사역은 성경 암송, 성품 코칭, 학습 코칭을 통해 주일 사역에서 생긴 믿음을 행함으로 보이는 과정이다.

▲성경 파노라마 그림 교재. ⓒ이대웅 기자

▲성경 파노라마 그림 교재. ⓒ이대웅 기자
당진예빛교회 주일 사역을 소개하는 ‘원데이 쉐마 컨퍼런스’는 참여 교회들의 주일 사역을 돕기 위해 성경 파노라마와 성경 암송 교재를 경험하게 하는 체험형 강습회이다.

원데이 쉐마 컨퍼런스는 서울·경기 지역 매월 2회, 충청 지역 매월 1회, 부산 지역 매월 1회(토)에 진행 중이다. 서울·경기 지역은 불광동 팀비전센터, 충청 지역은 당진예빛교회와 신평장로교회(담임 허병옥 목사), 부산 지역은 해운대 소정교회(담임 정승진 목사)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

황 전도사는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학교 사역은 주일·주중 사역이 모두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 특히 주일 성경 교육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원데이 쉐마 컨퍼런스는 각 교회 주일학교가 주일에 성경을 가르치는데 필요한 자료들을 경험하는 최상의 도구”라고 소개했다.

컨퍼런스 8–9월 일정은 서울·경기 지역 8월 19일, 9월 2일과 16일이고, 충청 지역 9월 9일, 부산 지역 8월 26일, 9월 23일 등이다. 9월 컨퍼런스 주제는 출애굽과 광야 시대이다.

▲성경 파노라마 현수막을 찾아보는 아이들. ⓒ이대웅 기자

▲성경 파노라마 현수막을 찾아보는 아이들. ⓒ이대웅 기자
황만철 전도사는 “교회학교는 주일과 주중 사역이 모두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주일에 성경을 많이 가르치자는 차원에서 기획했다”고 전했다.

황만철 전도사는 “한국교회가 흔들리는 이유는 그동안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경 이미지화 작업도 계속 하고 있다. 사도 바울 전도여행까지 끝났는데, 부족함을 느껴 추가 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성경 이미지텔링을 해보니 너무 좋다. 글씨만 있는 것보다, 그림이 같이 있는 것이 훨씬 이해가 빠르고 기억도 오래 간다”고 소개했다.

황 전도사는 “컨퍼런스에 오시면 주일과 주중 사역 자료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체험형 컨퍼런스라 부모와 교사, 아이들이 함께 와서 직접 해볼 수 있다. 식사비나 헌금만 받고 컨퍼런스를 계속 운영할 것”이라며 “한국교회 교회학교들이 주일에 성경을 잘 가르쳐야 한다. 하지만 지금 나와 있는 공과로는 다소 부족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또 “교회들 호응이 아직까지 많진 않다. 성경을 가르치고 싶어하지만, 시간 투자는 하지 않는다. 기도와 찬양은 짧은 시간에도 할 수 있지만, 공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주중이 어렵다면, 주일만이라도 5-6시간 동안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쳐 아이들이 집에 갈 때 뭐라도 하나 손에 들려 보내야 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 문의
서울·경기·충청: 황만철 전도사(010-5601-0153)
부산: 이상권 목사(010-6248-6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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