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혁명’ 목사 역할 美 유명 배우 “영화 출연은 기도 응답”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그렉 로리 목사와의 대화서 간증

▲영화 배우 켈시 그래머. ⓒ켈시 그래머 SNS
▲영화 배우 켈시 그래머. ⓒ켈시 그래머 SNS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교회 하베스트크리스천펠로우십(Harvest Christian Fellowship)의 담임 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영화 ‘예수 혁명’의 배우 켈시 그래머(Kelsey Grammer)가 출연을 결정한 감동적 이유를 밝혔다.

켈시 그래머는 20년 동안 미국 TV 시리즈 ‘프레이저 앤 치어스’(Frasier and Cheers)에서 주인공 프레이저 크레인(Frasier Crane) 역할을 맡았던 유명 배우다.

로리는 ‘TBN의 에릭 메탁사스’에 출연해 “우리는 영화 촬영장에 있었고, 다음 장면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그에게 ‘켈시, 당신은 매우 성공적인 배우이고 훌륭한 경력을 가졌다. 그럼에도 고군분투하는 목회자의 역할을 맡았다. 어떤 계기가 있었나?’라고 물었다”고 했다.

이어 “그래머는 대답하기 전에 눈물부터 흘렸다. 그는 ‘글쎄, 내 인생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던 시점이 있었다… 친구 몇 명과 함께 있었고, 이것에 대해 묵상하고 나누고 있었는데, 내 마음을 열고 사람들을 돕고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로리는 “그는 ‘다음날 예수 혁명 대본이 나왔는데, 읽어보고 이거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난 켈시에게 ‘켈시, 이것이 당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그는 ‘동의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래머는 영화 ‘예수 혁명’에서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갈보리채플의 목사였던 척 스미스 역을 맡았다. 스미스 목사는 현실과 영화에서 그의 교회를 찾은 히피족을 환영했으며, 그것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적 각성 중 하나인 ‘예수 운동’을 촉발하는 데  도움이 됐다.

그래머는 올해 초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예수님께서 나의 삶에 변화를 가져 오셨기 때문에 스미스 역의 연기가 더욱 설득력 있어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68세인 그는 ‘크리스천 사이언스’로 알려진 컬트 문화에서 자랐지만,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예수 운동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노골적 보수주의자가 된 그는 “난 힘듦을 겪었다. 비극적인 시간도 있었다. 그것들과 씨름하고,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때로는 믿음을 거부하고, ‘당신은 어디에 있었나요?’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거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앙을 받아들이고 내 신앙과 예수님 안에서 큰 평화를 찾았다. 그것은 무심한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내 삶을 변화시키셨고, 이 신앙은 내가 사과할 것이 아니”라고 했다.

라이언스게이트에서 개봉한 영화 ‘예수 혁명’은 5,200만 달러(약 697억 3,2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영화는 박스오피스 3위로 개봉했고, 몇 주 동안 10위 내에 머물렀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화 중 하나다.

로리는 이 영화를 본 수백 명의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믿는다.

그는 최근 “‘예수 혁명’의 타이밍이 놀랍다”며 “하나님의 손길이 처음부터 거기에 계셨다고 믿는다. 예수 운동은 미국의 마지막 위대한 영적 각성이었고, 일부 역사가들은 그것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부흥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모든 기독교인들이 ‘주님, 부흥케 해주세요!”라고 말하길 기도한다. 그리고 그분은 실제로 계신다!”고 했다.

이어 “올해 초 ‘예수 혁명’ 촬영지와 같은 장소에서 침례식을 가졌다. 침례를 받기 위해 2만여 명이 나타났고, 약 800m 정도 줄을 섰다. 이날 침례를 받은 사람은 4,500명이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단 침례였다”고 했다.

아울러 “내게 개인적으로 침례를 받은 많은 이들이 영화 ‘예수 혁명’ 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제 그들은 예수 운동이 일어났던 곳과 같은 장소에서 그리스도를 따르고 침례를 받기를 원했다. 영화가 ‘삶을 모방한 예술’임을 보여 준 전형적인 사례였다”고 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목회데이터연구소

“한국교회, 위기 극복하려면 ‘사람’에 집중해야”

교인들 목회적으로 원하는 것 충족하려는 것 무엇인지 파악 그것 중심으로 위기 극복해야 ‘평신도의 신앙적 욕구, 어떻게 충족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교회탐구센…

수기총, 반동연, 진평연 등 시민단체 대표들이 17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대법관 최종 후보 중에도 편향된 이념 논란 여전”

최종 대법관 후보에 오른 9명 중에도 여전히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반하는 그릇된 성인식과 젠더이데올로기를 신봉하는 이들이 있다고 시민단체들이 우려를 표명했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진평연,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이다니엘

“BAM, 선교지 영혼 구원 넘어 지역사회 변화 이끌어”

“복음은 힘이 세다! 사도행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나의 외침을 담았고, 오랜 시간 성령 안에서 변화된 크리스천들의 인생, 나아가 시장 한복판에서 일어난 다양한 변혁 이야기들을 담았다.” 는 매력적인 제목처럼 특히 MZ 세대라 일컫는 지…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웨슬리언 6개 교단, 北에 ‘오물 풍선’ 등 군사 위협 중단 촉구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소속 6개 교단장들이 오물 풍선,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계속된 무력 도발을 우려하며 미국 등 우방국과의 동맹 강화와 UN 안보리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이철 감독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영훈 대표총회…

동성애, 동성결혼, 게이, 레즈비언

‘동성결혼 허용’ 국민 4명 중 1명 불과… 점점 줄어들어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는 동성결혼에 대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4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 지난 2년 간 조금씩 줄었다.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이 전국 만 18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남성과 남…

새에덴교회

미국까지 날아가 보은… “큰 영광이자 특권”

입장부터 예우 다해 환영 펼쳐 소강석 목사 “자유와 평화 지킨 참전용사들 감사”, 경의 표해 윤석열 대통령 축사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 여러분 희생 덕” 美 상·하원 의원들도 축하 보내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가 14일(현…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