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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플레이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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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집사의 ‘Soul Pop City(소울 팝 시티)’ 두 번째 싱글 ‘Word’는 젊은층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와 청량감 있는 사운드, 일렉트릭 피아노와 베이스라인을 통해 감정선을 전한 멜로우 그루브(Mellow Groove)가 특징인 곡이다. 모던한 신스 사운드와 드럼머신 ‘LinnDrum’의 따뜻한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나얼 집사의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그래픽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1980년대 레트로한 감성을 선보이는 일러스트레이터 나무13이 참여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수많은 별로 가득한 밤하늘을 보며 카세트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고 있는 두 남녀의 모습이 애니메이션으로 담겼다.
나얼 집사가 지난 1월 처음 선보인 ‘Soul Pop City(소울팝시티)’는 나얼 집사가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로 채운 조금은 매니악한 앨범이다. 70~90년대 소울, R&B 음악들을 그 시대의 감성을 살려 나얼 집사만의 음악 세계로 표현했다.
나얼 집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전천후 아티스트답게 이번 싱글의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앨범 아트워크, 영상 아트 디렉터까지 맡는 등 모든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울러 나얼 집사는 신곡 ‘Word’ 발매를 기념하여, 오는 17일 컬처 블렌딩 유니언 비이커(BEAKER)와 함께 자신의 브랜드 ‘나얼의 음악세계(na’mm’se, 나음세)’, 그리고 연작 앨범 시리즈 ‘Soul Pop City’의 아카이브를 짚어보는 특별한 컬처 프로젝트를 론칭한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17일부터 30일까지 비이커 한남 팝업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나얼 집사의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작된 밀크 글래스 머그컵, 티 코스터, 스마트톡, 우산, 티셔츠, 에코백 등 다채로운 품목으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나얼의 음악세계’ 특별 편을 오는 19일(토) 나얼 집사의 유튜브 채널 ‘나얼의 음악세계(na’mm’se, 나음세)’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나얼 집사는 지난 7월 미디어아트 전시 ‘생각 지상주의자들의 요람’에 참여 작가로 나서며 “최근에는 복음에 관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어서 성경을 읽고 연구하며 작업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