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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도소 주최 사랑의 집청소 참여자들. ⓒ소망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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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가석방을 앞둔 수용자 5명과 직원들 6명이 함께 관내 독거노인들의 집을 찾아 청소를 실시했다.
수용자와 직원들은 오랫동안 가족들과 단절돼 힘들게 살고 있는 노인들의 집 안팎과 가재도구의 10년 묵은 때를 닦았고, 말벗도 되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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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는 모습. ⓒ소망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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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자들과 함께 청소에 참여한 한 직원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어르신들을 돕는 일에 보탤 수 있어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들과 협력해 봉사활동을 늘리고 싶다”고 전했다.
소망교도소는 재능 있는 수용자들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에 봉사할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북내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할 계획이다.
소망교도소는 지난 2010년 한국교회 연합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민영 교도소이며, 아가페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