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립학교 학생들 성적, 지난 50년간 절반 수준 급락”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美 국립교육통계센터 자료 공개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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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학생들의 성적 저하 및 교직 지원 대학생들의 급격한 감소를 보여 주는 미국 국립교육통계센터(National Center for Educational Statistics, NCES)의 자료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고등교육기관에서 수여하는 교육 학위는 1970-1971학년도와 2020-2021학년도 사이에 50% 감소했다.

전자에는 기관에서 176,307개, 후자에는 89,398개를 수여했다. 2020-2021학년도에 교육 대신에 수여된 더 인기 있는 전공 중 일부는 경영, 마케팅 및 기타 관련 지원 서비스를 포함하는 비즈니스(391,375개)와 건강 전문직, 또는 기타 관련 프로그램(268,018개)이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의 2002년 특집 기사는 이미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교사 부족 현상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의 조나단 부처(Jonathan Butcher) 교육 정책 선임 연구원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문제는 전국적으로 교사가 부족한 게 아니라 공립학교 내 특정 분야 및 주제에 필요한 교사 수가 적다는 것”이라고 했다.

부처 연구원은 “많은 학교에서 특수교사나 수학과 과학을 가르칠 교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가 수 년 동안 존재했다”고 했다.

부처 연구원은 “부모가 교육에 대한 선택권을 가질 때, 이를 통해 자녀의 필요를 충족하고 단지 ‘충분한’ 직원이 아닌 ‘효율적인’ 직원이 있는 학교, 개인 교습 센터 및 기타 학습 옵션(공립 또는 사립)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100년 이상 동안 학생 대 교사 비율이 크게 떨어졌다. 노조가 학교에 더 많은 교사가 필요하다고 말할 경우 동료 노조를 늘릴 동기가 있기 때문에, 정책 입안자들은 이것이 노동력 문제인지 물어야 한다”고 했다.

또 코로나19 전염병과 관련된 연방 자금을 사용했던 학교가 재정을 더 많은 교사를 고용하는 데 사용할 경우, ‘재정 절벽’으로 향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교사가 해당 직업에서 더 많은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더 나은 교사가 되는 것은 아니라며, 따라서 사립 학습 제공자가 동일한 요구 사항을 준수할 필요가 없을 때 교육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국가간기술평가(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Progress, NAEP)가 최근 발표한 교육 학위에 관한 보고서에서,  학생들의 시험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NAEP는 2022-2023학년도 10월부터 12월까지 13세 학생의 읽기 및 수학 점수 평가를 실시했는데, 평가 결과 2019-2020학년도 NAEP의 평가에 비해 평균 읽기 점수가 수학에서 4점, 9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학생 그룹에서 수학 점수가 2020년 점수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은 11점, 남학생은 7점 감소했다. 흑인과 백인 학생의 격차도 2020년 35점에서 올해 42점으로 벌어졌다.

NAEP 평가는 4학년과 8학년 학생들의 평균 읽기 점수가 감소한 2022년 10월의 또 다른 보고서에 이은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학교가 원격 학습 조치를 시행하기 전인 2019년 이후, 두 학년의 평균 읽기 점수는 3점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평균 4학년과 8학년 수학 점수는 각각 5점과 8점씩 줄었다.

한달 전, NAEP는 1990년 이후 읽기에서 가장 큰 평균 점수 하락과 수학에서 사상 최초의 점수 하락을 보여주는 별도의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9세 학생의 읽기 및 수학 점수를 분석했다. 2022년 9세 학생의 평균 읽기 점수는 2020년에 비해 수학에서 5점, 수학에서 7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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