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살리는 것은 바로 ‘선교’
선교, 약속 붙들고 믿음으로 해야
한국교회, 임박한 통일 준비해야
국제기구, 낙태 인권으로 포장해
이슬람 편향 교과서, 차세대 영향
1주일 40시간 기도할 선교사 콜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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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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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열리고 있는 컨퍼런스 나흘째 오전 첫 강사인 문창욱 목사(큰터교회)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선교(시 81:10)’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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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욱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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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목사는 “선교는 교회 형편이 좋아지면 하는 것이 아니라, 형편이 좋지 않아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믿음으로 하는 것”이라며 “선교하다 망하려 했는데, 지금까지 하나님 은혜로 교회 문을 닫지 않고 있다. 어려운 이 때, 한국교회를 살리는 것은 선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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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경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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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경 교수는 “무신론은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서 시작됐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반하는 사상들은 모두 낙태, 피임 등 산아 제한을 주장한다. 마르크시즘과 우생학이 대표적”이라며 “인구조절 정책은 이런 사상에 기반한다. 인구조절에 사용되는 다양한 프레임은 산아제한, 재생산권(출산조절 권리), 기후위기 등으로 표현되고, 인권의 이름으로 산아제한과 낙태 정책을 펼친다”고 지적했다.
현 교수는 “유엔환경계획(UNEP)은 공개적으로 기후공포를 조장하면서 ‘인구 증가→ 이산화탄소 증가→ 기후위기’라는 논리로 인구조절에 앞장선다”며 “탄소중립은 기후위기의 다른 표현으로, 산아제한과 자본주의(산업화) 타도로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겠다는 무서운 논리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산화탄소 증가→ 광합성 증가→ 식량 증가로 나타나고 있어, ‘기후위기는 없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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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욱 집사가 간증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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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강진욱 집사는 “2년간 교회가 거리생명 운동을 전개하면서 교회에 주신 열매 중 하나는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위탁과 입양 가정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백상분 권사는 “태아지킴이 홍보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태아를 생명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태아 생명을 지키는 일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이므로 끝까지 감사함으로 감당할 수 있었다”며 “망설이는 분은 일단 시작하라. 그럼 하나님이 사람을 붙여 주신다”고 권면했다.
이예진 간사는 “교회가 한반도의 낙태 죄를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도록, 태아를 생명으로 존중하며 보호하는 낙태법 개정안이 제정되도록, 한국교회가 출산을 장려하고 태아와 아이를 사랑으로 섬기며 책임지는 공동체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거리생명 운동을 통해 태아 생명을 살리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합심 기도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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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기도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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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감독은 “현재 이스라엘은 정통 유대인 정당과 손잡은 네타냐후 연립정부가 극보수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예수를 믿는 ‘메시아닉쥬’에 대한 핍박과 위협이 극대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국가안보 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각이 정통 유대인들로 구성돼, 현재 이스라엘은 성경에서 말하는 제3성전을 건축하기 가장 적합한 정치적 분위기”라며 “우리는 이스라엘에서 일어나는 징조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시간표가 마지막 때를 향해 빠르게 흘러가고 있음을 알고 깨어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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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셀돈 키드웰이 설교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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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돈 키드웰은 “남아공도 그렇지만, 많은 나라들이 자유가 주어졌으나 잘못 사용하고 있다. 통일 대한민국도 주어질 자유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 시대는 여론을 두려워해, 정부나 교회도 잘못된 영에게 굴복하고 있다”며 “그러나 한국에 올 때마다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한국교회를 보며 감동을 받는다. 한국은 열방을 위한 선두주자로 부름받았으니, 열방의 좋은 모범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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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윤정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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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윤정 교수는 “한 출판사는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 ‘서아시아와 인도지역의 역사’ 단원에서 이스라엘을 배제한 중동 역사만 기술하고 있다”며 ”특정종교인 이슬람 편향적 내용을 교육하는 것은 다음 세대들이 객관적인 올바른 역사관을 교육받을 권리를 침탈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소 교수는 “한국교회 다음 세대가 줄어드는 위기 상황은 곧 한국교회의 위기임을 알고, 부모 세대가 먼저 깨어나 자녀들의 교과서와 교육과정에 대해 올바른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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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기도자들이 손 들고 기도하는 모습. ⓒ에스더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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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선교사는 “터키(튀르키예)는 500년 동안 선교가 허용되지 않았고, 1915-1960년에는 ‘선교사의 무덤, 잊혀진 땅’으로 불렸다”며 “1961년 최초 회심자 2명이 나왔고, 2020년 3,500명의 세례자가 나왔다”고 했다.
1996년 김 선교사는 터키에서 전도 중 체포돼 투옥됐고, 3차 공판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기독교 전파행위가 불법이 아님을 결정한 최초의 판결이었다. 이후 전도 행위 명목으로 체포된 15명의 선교사들도 김 선교사의 판례에 힘입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김 선교사는 “그때 저를 변호한 변호사는 극렬 무슬림이었다. 극렬 무슬림의 변호를 통해 ‘기독교 전파는 합법’이라는 판결을 내리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며 “‘모든 가정마다 한 권의 성경을! 터키 내 모든 주마다 하나의 교회를! 중동, 중앙아시아에 선교사를!’이라는 비전을 놓고 함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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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기도자들이 자국 국기를 꺼내 서로를 축복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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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교수는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는 말씀처럼, 결단하신 분은 머뭇거리지 말고 헌신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야 한다”고 초청했다. 온라인 ‘함께하는교회’를 통해 참여한 성도들 중에서도 기도 선교사로 헌신한 자는 담임목사의 허락 후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기도 선교사로 현장에서 18명이 헌신했고 온라인으로도 여러 명이 헌신했다. 이 교수와 참석자들은 헌신자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16개국 대표들이 자국 국기를 갖고 강단에 올라와 참석자들과 함께 ‘위대하신 주(How Great is our God)’를 부르며 서로를 축복했다. 16개국 대표들은 다음 세대가 한국전쟁과 혈맹들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가져온 국기를 한국 어린이들에게 증정하기로 했다.
16개국 국기들은 어린 아이들의 6.25 참전 UN 16개국 체험학습을 위해 8월 8-11일 진행되는 ‘어린이 지저스아미 캠프’ 사역자에게 전달됐다. 이날 컨퍼런스 일정은 인천 통일광장기도회 최광순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