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원·정직운동본부, 인권지도사 1급 종강감사 및 수료식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9일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
‘바른 인권’ 알리는 강사 50명 배출

▲수료식 기념촬영 모습. ⓒ성민원
▲수료식 기념촬영 모습. ⓒ성민원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과 (사)한국정직운동본부(이사장 박경배 목사)가 ‘2023 경기 1기 인권지도사 1급 양성 과정 종강감사예배 및 수료식’을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 예루살렘예배당에서 개최했다.

성민원과 한국정직운동본부는 지난 2월 14일 인권지도사 1급 과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강예배를 드리며 17주간 교육을 진행해 왔다.

종강감사예배에는 성민원 이사장 권태진 목사를 비롯해 군포제일교회 성도, 한국정직운동본부 박경배 목사, 인권학 박사 1호 김영길 교수,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 김현선 간사, 50명의 수료생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1부 감사예배에서는 김래성 부목사(군포제일교회·수료생)의 인도로, 박용구 장로(군포제일교회·수료생)의 대표기도, 인권지도사 1급 강사 과정 수료생의 전체 특송, 군포제일교회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후 박경배 목사가 ‘선한 싸움을 싸우라(디모데전서 6:12)’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경배 목사는 “대한민국 복음의 생태계가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인본주의가 세상과 타협하고 예배를 경시했다. 또 종교의 자유를 억압당할 때도 교회가 이를 침묵했다”며 “그 결과 교회가 세상에서 밀리고 결국 정치방역으로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세상에 심어줬다”고 했다.

박 목사는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인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은 것, 믿음대로 살지 않은 것을 회개하자”며 “이제라도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신앙을 지켜야 한다. 다음 세대를 위해 올바른 이념, 인권, 역사 교육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좌편향된 사상, 반기독교 이념을 가진 이들이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세력화시키고, 국민을 편가르기해 갈등을 조장하고, 책임과 의무가 없는 권리만 주장하고 있다. 이것과 전략적으로 싸워서 이겨야 한다. 교회가 침묵하면 안 된다”며 “싸우는 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고, 반기독교 세력과 대항해야 한다. 선한 싸움을 싸우는 하나님의 전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태진 목사의 헌금기도와 축도를 끝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수료식은 기념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수료생 소감문 발표, 성적 우수자 수상, 수료증 전달식 및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사를 전한 권태진 목사는 “한국정직운동본부 박경배 목사님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김영길 교수님과 여러 강사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권태진 목사는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천부인권을 지킨 다윗, 모세, 다니엘 등 성경의 인물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인본주의는 교회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권세로 살지 못하게 한다”고 했다.

권 목사는 “성민원은 50명의 수료생을 직접 관리하며 올바른 천부인권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오늘 수료생 모두 신권을 세우는 열매가 없으면 인권지도사가 될 수 없음을 마음에 깊이 아로새기면서, 하나님이 쓰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과보고에서 주강사 김영길 교수는 “그동안 무너져 가는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보면서 안타까웠는데,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수료생들을 보며 희망을 가진다”며 “한국교회는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것이고,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십자가의 군사로 쓰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17주간 정말 고생 많았고 눈물 나도록 감사하다”며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린다”고 말했다.

이날 1급 과정을 수료한 이영석 강사는 “근대 이후부터 현대까지 하나님이 부여해 주신 인권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기로 삼는 현실을 보며 가슴에 울분이 터지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다”며 “인권지도사 1급 강사 과정 교육을 받으면서 인문과학적으로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이 생겼고, 먼저 저의 자녀들을 잘 가르치고 기회가 된다면 교회 안의 학생들에게도 올바른 인권을 가르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료생 권수안 강사는 “올바른 인권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잘못된 지식을 깨우칠 수 있었다”며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주저하고 갈등할 필요도 없다. 이제 우리는 교회를 통해 스스로를 보호하고 상대도 보호해 국가와 다음 세대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3 경기 1기 인권지도사 1급 양성 과정’은 지난 2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17주간 진행됐다.

주요 강사로는 <인권의 딜레마> 저자 김영길 교수, 충남대 법률대학원장 명재진 교수, 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 지영준 변호사, 부산대 길원평 교수, 침신대 현숙경 교수 등 인권 전문가들이 교육했다.

경기 1기는 성민원을 통해 총 50명이 등록했으며, 출석, 시험, 과제물, 강의시연 등 여러 과정을 거쳐 등록자 전원이 1급 강사로 배출됐다.

인권지도사 2급 이상 과정을 수료하면 각 학교, 공공기관, 요양병원, 복지기관 등에서 인권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사회복지기관으로 설립돼 25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천부인권이 실현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정직운동본부는 지난 1월 대전광역시 인권센터 운영기관에 선정됐고, 올바른 인권 개념을 전파하기 위해 본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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