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성시화운동본부
▲태백시청을 방문해 이상호 시장(좌측에서 두 번째)과 면담하고 태백성시화여름축제 협조를 요청한 태백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오대석 목사(맨 좌측). 사무총장 최상규 목사(우측 두 번째),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맨 우측).
태백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오대석 목사)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제5회 태백성시화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5월 1일 태백성시화운동본부가 설립되면서 매년 여름 태백시 물축제 기간에 태백시기독교교회연합회와 공동으로 태백성시화 여름축제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개최하지 못하다가, 엔데믹으로 올해 다시 개최하게 됐다.

그 동안 성시화 여름축제는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등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한 명사초청 특강, 저녁집회, 찬양집회, 태백산 정상 기도회, 검룡소 기도회, 삼수령 통일기도회, 전도훈련, 행복한 가정을 위한 특강, 영화상영, 태백시티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5회 태백성시화여름축제 첫날 31일 저녁에는 황지교회에서 김석균 작사·작곡의 ‘그 사랑 생각하면’ 등을 발표한 찬양사역자 황공주 권사를 초청해 찬양집회가 열린다.

둘째 날은 오전에 함백산 정상에 올라 태백 성시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갖는다. 저녁집회는 88서울올림픽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양영자 선교사를 초청해 간증으로 진행된다. 양 선교사는 몽골에서 14년간 탁구를 통한 선교사역을 감당한 후 귀국해 탁구 꿈나무들을 가르치면서 국내외에서 사역하고 있다.

셋째 날 오전과 오후에는 태백시의 협조로 태백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해발 703미터 고원의 도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투어에 나선다. 저녁집회는 1989년 새에덴교회를 개척하고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예장 합동 총회장을 역임한 ‘맨발의 소명자’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63개 교회 연합 집회를 연다.

태백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오대석 목사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성시화 여름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태백의 교회뿐만 아니라 전국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그 기간에 태백에 오셔서 휴가도 보내시면서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성시화 민들레기도팀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태백순복음교회에서 모여 태백성시화를 위한 기도회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