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장로 추대 3인, 장로 5인 등
교단 및 지방회 임원들 참석해
이영훈 대표총회장 영상축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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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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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시흥교회는 지난 2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 교회 본당 대성전에서 25주년 감사예배와 함께, 원로장로 추대 및 장로 장립, 권사취임, 서리집사 등 제직을 임명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안산시흥지방회(회장 김유민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지방회 임원들은 물론, 소속 교단 총회장과 총무 등 교단 안팎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 성장으로 나아가는 모범 교회의 일꾼에 다같이 축복하며 격려와 응원을 더했다.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의 창립 25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시흥시의 영혼구원을 위해 힘쓰고 계신 함덕기 담임목사와 모든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 목사는 “주님께서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를 통해 놀라운 축복과 부흥의 역사를 이루실 것을 확신한다”며 “새로 임명된 제직 분들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만큼 말씀·성령 충만으로 무장해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칭찬받는 일에 크게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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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들이 안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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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담임목사를 도와 교회 성장을 돕고 부흥의 첨병이 될 것을 하나님과 성도 앞에 굳건히 서약했다.
지방회 총무 이석호 목사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장로회장 정보국 장로가 대표기도하고, 부회장 한정훈 목사가 성경봉독(롬 16:1-7)한 뒤 기하성 총회장 김봉준 목사가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봉준 목사는 “바울의 곁에는 훌륭한 동역자들이 있어, 이들의 도움으로 사역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오늘 임명받은 제직들은, 파벌을 나누지 않고 협력하는 동역자가 되고, 목숨 걸고 충심을 다하는 동역자가 되며, 헌신적 동역자가 되어 담임목사와 성도들을 돕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제직 임명식이 진행됐다. 먼저 원로장로 추대식에서는 함덕기 목사가 원로장로 3인을 추대하며 공로패를 수여했고, 장로장립 순서에서는 지방회장 김유민 목사가 당회와 공동의회의 투표로 피택돼 교회 제직심사위의 엄격한 심사와 지방회 장로고시를 통과한 5인의 신앙서약을 확인한 뒤, 지방회 안수위원들이 안수기도를 진행했다.
착의식과 악수례, 배지수여 순서가 이어졌고, 지방회장이 교회를 치리하고 담임목사를 보좌하여 성도를 돌보는 거룩한 장로가 되었음을 성부·성자·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했다. 이어 장로장립 증서와 장립패를 수여한 뒤, 담임목사가 5인의 신임 장로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함덕기 목사는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의 25년 동안 충성을 다하고 헌신했던 장로님 3분을 원로로 추대하고 이를 치하하며 공로패를 드리게 돼 감사하다”며 “그동안의 헌신은 훗날 하나님 앞에 가셔서 더욱 치하 받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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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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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총무 엄진용 목사는 격려사에서 “오늘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 가운데 제직을 세우게 됐는데,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넘쳐나길 바란다”며 “함덕기 목사님은 복 많은 사람이다. 복 많은 사람이 오면 잘 되게 돼 있다. 복이 많은 목사님과 함께하는 시흥교회가 복 있는 제직들을 세우셨으니, 교회와 여러분 모두 잘 되고 큰 복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방회 직전회장 최용우 목사는 “오늘 임명받은 제직들은 사랑의 사도가 되길 바란다”며 “사랑의 사도가 되기 위해 희생하는 임직자가 되고, 허물을 덮고 격려하는 임직자가 되며, 인내하는 임직자가 되어, 교회를 섬기고 성도를 섬기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해 큰 복을 누리는 제직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권면했다.
이 밖에도 지방회 증경회장 서남석 목사는 “그동안의 충심을 인정받아 임직을 받게 되신 것 축하드린다”며 “귀한 직분을 잘 받았는데, 앞으로도 더욱 잘해서 주님 오시는 그날 ‘잘했다’ 칭찬받는 더 큰 축복이 있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장로 대표 김영태 장로와 권사 대표 최성순 권사가 기념품과 감사헌금을 전달했고, 지방회 증경회장 장승철 목사의 봉헌기도 및 축도로 임직예배를 마쳤다.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는 1998년 7월 2일 창립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교회는 안산과 시흥 지역 복음 파수꾼을 자처하며 선교와 영혼 구원에 매진해 왔다. 특히 지난 2월 함덕기 목사 부임 후 지역 복음화에 활기가 더해지면서 부흥과 성장의 토대를 놓고 있다.
교회는 ‘성령의 뜻대로 이끌리는 교회’, ‘영혼을 살리는 성도가 되자’라는 표어 아래 매일 기도와 말씀, 성령충만, 전도, 감사의 생활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지역과 구역 배가운동 및 심방, 사랑 실천 활성화를 목표로 정해 정진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회의 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