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반드시 세워져야”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교회언론회 ‘초대 대통령 기념관 없는 나라 있나?’

독재자? 자유 대한민국 세워
평생 독립운동, 친일로 모나
국민들 목소리, 귀 기울여야

▲이승만 초대 대통령. ⓒ크투 DB

▲이승만 초대 대통령. ⓒ크투 DB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에서 6월 29일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은 반드시 세워져야 한다: 역사적 팩트에 덧칠을 하여 반대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교회언론회는 “역대 대통령들 중 유독 초대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의 기념관이 없다”며 초대 대통령 기념관이 없는 나라가 세계에 어디 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승만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기념관 건립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독재자’와 ‘친일 행위’를 했다는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자유 대한민국을 세운 분을 독재자의 굴레로 씌운다 해서 그 공로를 덮을 수 있는가? 또 평생을 독립운동한 분을 친일로 몰기에는, 공(功)보다 과(過)를 강조하려는 뒤틀린 억지스러움이 돋보이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은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라며 △신분제를 철폐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국가 건립 △농지개혁으로 농민들에게 땅 분배 △6.25 전쟁에서 국가 수호 및 한미상호보호조약 체결 △의무교육 실시로 문맹 퇴치 등을 꼽았다.

교회언론회는 “부정적 호사가들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이것저것 트집을 잡으면서 그분을 기념하고 추앙하는 것을 극구 반대하지만, 이제 국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지금까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홀대했던 과거를 뛰어넘어, 하루속히 초대 대통령이자 건국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바로 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은 반드시 세워져야 한다
역사적 팩트에 덧칠을 하여 반대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에는 역대 대통령이 12분이 있다. 그분들 가운데에서는 긍정적 평가를 받는 분도 있고, 반대로 부정적 평가를 받는 분도 있다. 그리고 역대 대통령 가운데 기념관이 있는 분은 박정희·김영삼·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다.

그런데 유독 초대·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의 기념관은 없다. 세계 어느 나라치고 자기 나라의 초대 대통령의 기념관이 없는 나라가 있는가? 우리나라에서만도 김구, 안중근 등의 기념관이 있는데, 유독 이승만 대통령의 기념관이 없다는 것이 정상이란 말인가?

왜 그렇게 되어져 왔는가? 이승만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그에 따른 기념관이나 기념물을 세우는 것에 대하여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독재자’와 ‘친일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유 대한민국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국가를 세운 분을 독재자의 굴레로 씌운다고 그 공로를 덮을 수 있는가? 또 친일 운운하는데, 평생을 독립운동한 분을 친일로 몰아가기에는 공(功)보다 과(過)를 강조하려는 뒤틀린 억지스러움이 돋보이지 않는가?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은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강점을 알고 오랜 동안 전제·왕정 국가로 살아오던 나라에서, 국민이 주인 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만들었다. 전에는 백성들을 양반과 상놈으로 구별하여 비천한 신분의 사람들은 평생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이 국가의 정체성으로 세운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는 누구라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던 것이다. 또 시장경제 체제를 통하여 자본주의 국가로 만들어 부강한 국가로의 발돋움을 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농지개혁’을 통하여, 소작민들은 평생에 자기 농토를 가지고 농사를 지을 수 없었는데, 농민들에게 땅을 나눠주어 자기 땅을 갖고 농사를 짓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이었던 6·25전쟁에서 나라를 지켜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미국과의 <한미상호보호조약>을 통하여 오늘날까지도 우리나라의 안보와 국방을 튼튼히 하는데 선지자적 역할을 감당하였다.

뿐만이 아니라 당시 문맹률 90%에 달하는 것을 학교를 세워 의무교육으로 만들어서 문맹률을 20%로 낮추는 획기적인 역할도 하였다. 나라는 세워졌으나 국민소득 몇십 불에 불과한 나라에서 자유와 민주, 국가 번영의 기틀을 마련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벗어야 한다.

부정적 호사가(好事家)들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하여 이것저것 트집을 잡으면서, 그분을 기념하고 추앙하는 것을 극구 반대하지만 이제는 국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는 초대 대통령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를 세운 분에 대한 지나친 냉소(冷笑)를 버려야 한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일수록 평소에는 ‘국민통합’이니 ‘국가발전’을 운운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정작 자기들의 비뚤어진 사고의 잣대를 가지고 역사적 팩트마저 덧칠하여 부정하려는 속셈을 드러내는 것이 안타깝다. 이런 식의 반대가 명분(名分)에 맞는 것인가?

윤석열 정부는 역대 정부들과 달라야 한다. 지금까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하여 홀대했던 과거를 뛰어넘어, 하루속히 초대 대통령이며, 건국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바로 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진행해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과 공을 기념하는 장을 만들게 되므로, 역사는 새롭게 평가될 것이며, 제대로 된 역사관이 세워질 것이다. 또 선동에 의하여 갈라진 국민들의 의식도 바르게 수정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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