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한미동맹 확고히,
복음통일로 가도록 기도하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전직 의원들이 기도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방한 중인 미국 전직 연방 상하원 의원들 모임인 미국 전직 연방국회의원 협회(FMC, Former Members of Congress) 회원 8명과 가족 등 12명이 6월 28일 오전 여의도순복음교회 수요예배에 참석, 한반도 평화와 한미 양국의 우호친선을 위해 기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73주년과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는 해인 데다, 한반도 평화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며 “한미동맹을 더 확고히 하면서 남북이 화해와 용서로 복음통일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를 위해 우리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성도가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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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 부스토스(Cheri Bustos) 전 의원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날 FMC 회원들을 대표해 인사를 전한 셰리 부스토스(Cheri Bustos) 전 의원은 “베풀어주신 환대와 호의에 감사한다”며 “방한 기간 이 시대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 즉 무역, 경제성장, 한반도 평화와 세계 안보 등에 대해 토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스토스 전 의원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의 교류를 통해 이 모든 일의 핵심인 양국 평화와 상호존중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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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와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날 예배에는 이 외에도 피트 와이클린 FMC 회장 부부,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 및 사단법인 김창준한미연구원 이사장 부부, 팀 허친슨 전 연방상원의원, 커트 슈레이더 전 연방하원의원, 톰 그레이브스 전 연방하원의원, 제프 덴함 전 연방하원의원, 링컨 데이비스 전 연방하원의원과 가족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방한 기간인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비무장지대(DMZ)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 등을 방문한다.